"미국·유럽연합, 인질석방 위해 가자 지상군 침공 연기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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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유럽연합(EU)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억류된 인질들의 석방 협상에 시간을 벌기 위해 이스라엘에 가자지구 지상군 침공 연기를 압박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는 협상에 정통한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하마스가 이스라엘에 구금된 수감자와 맞교환 요구 없이 인질 가운데 일부라도 석방하는 데 동의할 조짐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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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유럽연합(EU)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억류된 인질들의 석방 협상에 시간을 벌기 위해 이스라엘에 가자지구 지상군 침공 연기를 압박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는 협상에 정통한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하마스가 이스라엘에 구금된 수감자와 맞교환 요구 없이 인질 가운데 일부라도 석방하는 데 동의할 조짐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통신은 이스라엘이 당초 하마스를 뿌리뽑기 위한 대규모 군사작전을 늦추는 데 반대했지만, 미국의 압력에 작전 연기에 동의했다고 했습니다.
지난 7일 이스라엘을 기습한 하마스는 미국 등 다른 나라 국적자를 포함해 2백명 넘는 인질을 붙잡고 있습니다.
하마스의 군사조직 알카삼 여단은 전쟁 발발 후 처음으로 미국인 모녀 2명을 석방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카타르와 이스라엘 정부에 감사를 표한다"며 인질 구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신수아 기자(newsu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35668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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