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찰의날, 희생과 헌신 감사…지원책 적극 추진"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20일 제1회 전국 경찰싸이카 경진대회 개회식이 열린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경찰관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2023.10.19.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국민의힘은 21일 제78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국민 곁에 함께하는 영웅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윤희석 선임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범죄 구조부터 생활 치안까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대한민국 경찰 모두가 우리 시대의 진정한 영웅"이라며 "현재 주요 강력 범죄 검거율은 95%에 육박한다"고 했다.

윤 대변인은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가 30% 이상 감소하고 건설 현장의 만연한 폭력행위가 근절되는 등 일상의 안전이 향상된 것은 오롯이 우리 경찰의 노력 때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18일 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경찰 조직을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치안 중심으로 재편하고 늘 현장 대응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며 "정부도 경찰이 보다 적극적으로 강력 범죄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고 말했다.

윤 대변인은 "내년부터 현장 경찰에 지급될 예정인 저위험 권총을 비롯한 신형 첨단 장구는 흉악 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경찰관의 안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공안직 수준 기본급 인상, 복수 직급제 등 경찰의 숙원 과제를 속도감 있게 해결한 것처럼, 앞으로도 봉사와 헌신에 걸맞은 경찰 지원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경찰의 처우와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다시 한 번 대한민국 경찰의 헌신에 감사드리며,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의 수호자인 경찰의 더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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