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는 왜 ‘창사 100주년’에 곤경에 처했나 [원샷 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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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무더웠던 여름이 가고 쌀쌀한 날씨가 출근길을 맞이하는 10월의 후반부입니다. 가을에서 겨울로 금세 넘어가 버리기 전 ‘틈’을 노려 주말 나들이 계획을 잘 세우셔야겠습니다.
이번 주도 무심코 놓쳤을 수 있을 월드 뉴스를 일곱 꼭지로 정리해보았습니다. 한 주를 마무리하는 주말, 딱 5분만 투자해 무심코 놓친 글로벌 이슈들을 점검하고 가세요. 조선일보 국제부가 연재하는 ‘원샷 국제뉴스’입니다.
◇'창사 100주년’ 디즈니를 곤경에 처하게 한 ‘이 SNS’
미국 월트 디즈니가 지난 16일 창사 100주년을 맞았습니다. 이날 디즈니는 소셜미디어 틱톡과 특별 축하 이벤트를 시작했는데요. 한 달 동안 틱톡을 통해 디즈니 관련 다양한 동영상과 음악 등을 즐기고 캐릭터 카드 등 한정판 물품을 주고받을 수 있는 등의 팬 행사를 연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기념행사가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미국을 대표하는 엔터테인먼트 기업이 페이스북 등 미국 소셜미디어가 아니라 왜 중국 소유 틱톡과 손을 잡았느냐는 건데요. 게다가 현재는 미 백악관, 육군, 뉴욕시 정부 등 여러 공공기관은 틱톡을 국가 사이버 안보 위협으로 규정하면서 잇따라 사용 금지 조치 등을 내린 상태입니다. 보수 논객 톰 올로한은 “중국 공산당 지도부와 결탁한 틱톡과 파트너십을 맺은 어둠의 연대”라고 디즈니를 비난했습니다.
디즈니는 최근 “과도한 PC(정치적 올바름) 주의를 추구한다”는 이유로 정치권 및 소비자에게 비난받고 있습니다. 이로 인한 매출 하락에다 이번 틱톡발 ‘100주년 소동’으로 디즈니를 둘러싼 논란은 계속 부풀어 갈 전망입니다.
디즈니는 스물두 살 월트 디즈니가 형 로이와 공동으로 ‘디즈니 브러더스 스튜디오’라는 작은 영화사를 개업한 1923년 10월 16일을 디즈니의 ‘생일’로 기념합니다. 이후 디즈니는 본업인 만화·영화로부터 놀이공원·방송·여행 등으로 사업 영역을 거침없이 확장하며 세계를 주름잡는 엔터테인먼트·미디어 공룡 기업이 됐는데요. 미키마우스·미니마우스·도널드덕·인어공주 같은 유명한 캐릭터도 셀 수 없이 많이 만들었습니다. 그럼에도 잇단 실적 부진 소식과 각종 정치적 논란으로 한 해 내내 고전하면서 창업 100년 행사는 빛이 바랜 실정입니다.
디즈니 놀이공원이 있는 도시, 디즈니가 받은 아카데미상, 지난해 총 수입 등 ‘숫자로 보는 디즈니 100년’에 대한 기사를 아래 링크에서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창사 100돌 맞은 월트 디즈니, 웃을 수만은 없네
☞바지 입은 미니마우스… 무지개색 미키마우스도 등장
◇美 자연사박물관서 인간 유해 사라진다, 왜?
미국 뉴욕 맨해튼에 있는 ‘미국자연사박물관’은 세계적 관광 명소로 꼽힙니다. 할리우드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 촬영지로 유명하죠. 1869년 문을 연 이곳에는 동식물과 광물을 합쳐 3500만개 표본이 소장돼 있다는데요. 그중 1만2000여 점의 인체 유해를 더는 이곳에서 볼 수 없게 됐습니다. 박물관이 모두 철거하기로 했기 때문이죠.
미 뉴욕타임스는 지난 16일(현지 시각) “박물관이 관행처럼 유지해온 인간 유해 전시에 대해 최근 박물관이 윤리적·도덕적으로 부적절하다고 결론 내리고 전시관에서 모두 철거하는 작업에 착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인간 유해가 전시된 12개 전시실부터 차례로 철거 작업이 진행됩니다. 11세기 몽골 전사의 유골 등 관람객 발걸음이 몰렸던 인기 전시 코너도 자취를 감추게 된다는데요. 이 같은 결정은 박물관 개관 이래 최초의 흑인 박물관장으로 지난 4월 취임한 숀 디케이터가 내린 것입니다.
그는 최근 박물관 직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지금까지 유해 수집은 극심한 권력 불균형에 의해 가능했다”며 “19세기와 20세기의 많은 연구자는 백인 우월주의에 뿌리를 두고 이른바 ‘인종 계층 모델’을 강화하기 위해 수집을 했다”고 했습니다. 이어 “과거 학계에서 인종차별적 요소를 담고 있는 우생학(優生學)을 위해 유해를 수집·분석하거나, 동의받지 않은 유해를 전시에 사용하면서 태생적으로 윤리적 결함을 안게 됐다”고도 했죠. 그동안 해온 인체 유해 전시가 인종차별적 동기에서 비롯된 부도덕한 행위라고 강조한 것인데요.
복잡하기도 하고, 어찌 보면 생뚱맞아 보이기까지 하는 그의 방침은 현행 법률 규정과 부합하는 측면도 있다고 합니다. 30여 년 전 만들어진 연방법 규정에 따라, 원주민 유해를 보관·전시 중인 박물관은 이를 유족들에게 반환할 의무가 있습니다. 실제로 미국자연사박물관에 소장된 1만2000여 유해 중 상당수는 원주민의 유해인데요. 이 중에는 유족을 수소문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오래된 유해도 많기 때문에, 박물관들은 불법임을 알면서도 관행적으로 유해를 전시·보관해왔고 당국도 사실상 이를 묵인해왔습니다.
미국자연사박물관이 연방법 규정에 따라 직접 유해의 후손을 찾아 반환한 사례는 지난 30여년간 1000건에 불과했습니다. 박물관은 현재 세 명에 불과한 유해 감식 인력을 대폭 보강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원주민 유해를 고향과 후손들에게 돌려보낸다는 방침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을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보세요.
☞”누구 맘대로 남의 뼈를…” 美 자연사박물관서 인간 유해 사라진다
◇아르헨티나 대선 유력 후보는 ‘전동톱 사나이’
오는 22일(현지 시각) 남미 아르헨티나에서 대통령 선거 본선 투표가 열립니다. 후보들의 유세가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는 와중, 한 남성에게 전 세계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헝클어진 곱슬머리, 검은 가죽 재킷 차림. 전동 톱을 머리 위로 들어 올려 힘차게 흔들자, 수백 명의 군중이 환호하며 그의 이름을 외칩니다. 주인공은 아르헨티나 유력 대통령 후보인 하비에르 밀레이 하원 의원. 야권 후보인 그는 대선 본선 투표를 앞두고 카퍼레이드 형식으로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이처럼 막바지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의 유세에서 눈에 띄는 건 ‘전동 톱’인데요. 아르헨티나를 경제 위기에 빠뜨린 수십 년간의 ‘퍼주기 복지’를 전동 톱으로 단번에 잘라내 만성 재정 적자를 해소하겠단 의미라고 합니다. 밀레이가 ‘전동 톱의 사나이’ 이미지를 각인하자, 지지자 일부는 전동 톱을 들고 그를 따라다닐 정도입니다. 일종의 ‘전동 톱 부대’죠.
과격하면서도 선명한 주장으로 ‘아르헨티나 트럼프’ 이미지를 구축한 밀레이는 지난 8월 대통령 예비선거 1위에 오른 이후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줄곧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TV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특이한 성적(性的) 취향을 공개적으로 밝히고, 자국 출신 프란치스코 교황에 대해 “유혈 독재 공산주의자들과 친한, 더러운 좌파”라고 평가하는 등 각종 언행으로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죠.
밀레이의 상승세에 위기를 느낀 집권 페로니스트 정부는 밀레이의 공약을 역으로 이용하는 다소 변칙적인 전략으로 유권자들을 공략하고 나섰습니다. 밀레이가 정부의 ‘퍼주기’를 근절해 국가 체질을 개선한다고 하지만 “그런 세상이 정말 오면 여러분의 삶은 더 팍팍해질 것”이라고 알리고 있죠.
기존 정치인과 상반되는 이미지로 정권 교체의 나선 ‘지구 반대편’ 남성의 이야기를 아래 기사에서 자세히 확인해보세요.
☞”퍼주기 복지 끝장내겠다” 아르헨 대선 유력 후보 ‘전동톱 사나이’
◇폴란드 8년만 정권 교체에… EU·우크라가 왜 환호하나
15일(현지 시각) 치러진 폴란드 총선에서 중도·진보 성향 야권 연합이 극우 민족주의 집권당을 제치고 8년 만에 총리를 배출하게 됐습니다. 연립정부 구성을 결의한 야권 연합인 시민연합(KO)·제3의길·신좌파당이 54%를 득표, 정부 운영을 주도하는 데 필요한 과반 의석을 확보했죠.
주요 외신들은 야권 연합의 승세로 나타난 15일 출구 조사 발표 당시부터 폴란드 총선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도하며, 상당수 유럽연합(EU) 회원국이 야권의 승리에 환호하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이는 최근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곡물 수입 중단 방침을 밝혔던 극우 민족주의 성향 집권당(법과정의당·PiS)과 달리 야권은 우크라이나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기 때문입니다.
총선 결과에 따라 안제이 두다 대통령은 11월 말까지 총리를 임명해야 합니다. PiS 출신인 두다 대통령이 이민 정책 등을 둘러싼 이견으로 야권연합과 충돌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으나, 두다는 출구조사 결과가 나왔던 15일 “내각 구성권은 승리 정당에 있다. 의회 다수당 구성을 위해 협력하겠다”며 협치 의사를 드러냈죠.
최근 슬로바키아·헝가리 등이 지원 대열에서 이탈하는 조짐을 보이던 와중에, 폴란드 야권연합의 총선 승리로 우크라이나는 든든한 우방을 지키게 됐다는 평가입니다. 이 밖에도 폴란드 총선 결과에 대해 EU 등 서방이 촉각을 곤두세웠던 이유를 아래 기사들에서 촘촘하게 읽어보시죠.
☞폴란드 8년만에 정권 교체… 우크라 지원 계속될 듯
☞폴란드 총선, 야당 승리에 EU가 환호하는 까닭
◇中 일대일로 10주년… 보란듯 밀착한 시진핑·푸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자신이 주도한 ‘일대일로(一帶一路·육로와 해상 실크로드)’ 구상 10주년을 맞아 베이징에서 ‘제3회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을 개최했습니다. 개막식 연단에 오른 그는 “일방적 제재와 경제적 억압, 디커플링(탈동조화)에 반대한다”고 말했죠.
이번 일대일로 포럼에는 130국으로부터 1000여 명의 대표단이 파견됐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국가 정상 20명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죠. 유럽에서는 헝가리 빅토르 오르반 총리만 참석했고, 탈레반 정권의 하지 누루딘 아지지 장관도 포럼을 찾았습니다.
그중 시진핑은 18일 푸틴 대통령을 만나 “중국은 러시아와 함께 역사의 대세를 정확히 파악하고 세계 발전의 흐름에 순응하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푸틴은 “현재의 어려운 조건에서 우리가 하고 있는 긴밀한 외교 정책 협조는 필수적”이라고 호응했고요. 시진핑은 “(푸틴 대통령은) 오랜 친구”라고 했고, 푸틴도 “(시 주석은) 친애하는 친구”라고 했습니다.
두 정상의 만남은 지난 3월 시진핑의 러시아 국빈 방문 이후 7개월 만입니다. 푸틴에게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일으켜 지난 3월 국제형사재판소(ICC) 체포 영장이 발부된 이후 첫 해외 방문이기도 하죠. 중국 입장에선 최근 태평양 진출 시도가 미국에 번번이 가로막힌 가운데 이뤄진 반(反)서방 군사 강국 간 만남이었습니다.
일대일로 포럼에서 시진핑이 과시한 ‘실적’들, 시진핑과 푸틴이 세 시간에 걸쳐서까지 나눈 대화의 디테일을 알고 싶으시면 아래 링크를 눌러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中 일대일로 포럼 개막... 시진핑 서적 배포하고 만리장성 그림 걸고
☞시진핑 “일방적 제재와 경제적 억압 반대... 우린 이데올로기 대립 안해”
☞서로 “친구” 부른 시진핑·푸틴...바이든 보란듯 3시간 밀착
◇中 외교부는 왜 日 엔카 원로가수를 애도했을까
일본 원로 가수 다니무라 신지가 지난 8일 만 74세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지난 3월 급성 장염으로 수술을 받은 그는 이날 도쿄의 한 병원에서 숨을 거뒀습니다.
다니무라는 1948년 12월 오사카에서 태어나 1972년 데뷔, ‘겨울번개’ ‘스바루(별의 이름)’ 등 연달은 히트곡으로 일본 대표 가수 반열에 올랐습니다. ‘가왕’ 조용필, 홍콩의 원조 청춘스타 알란 탐과 함께 동아시아 음악 교류에 앞장선 인물로 평가받는데요.
다니무라·조용필·알란 탐은 1984년부터 11년간 한국·일본·홍콩·싱가포르 등을 오가며 아시아 가수들의 무대인 ‘팍스 뮤지카’를 열었습니다. 세 가수는 1987년 서울 공연 땐 조용필의 대표곡 ‘친구여(1983년 발표)’를 함께 불렀을 정도로 돈독한 우정을 자랑했죠.
특히 다니무라는 중국과의 인연이 깊습니다. 1981년 베이징에서 열린 일·중 교류 콘서트에 참가한 것을 계기로 2010년 상하이 엑스포 개막 무대 등 수차례 중국 공연을 가졌죠.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가 중국을 휩쓴 2003년엔 직접 모금 활동에 나섰고요.
이에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6일 “다니무라의 죽음에 애도를 표한다”는 성명을 냈습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 처리수 방류로 양국 관계가 악화한 가운데 중국 정부가 일본 원로 가수 별세 소식에 공식 애도한 것은 이례적이었죠.
앞서 영화 ‘철도원’ 주연 배우 다카쿠라 겐이 별세한 2014년에도 중국 정부는 “중·일 문화 교류에 크게 공헌했다”며 추도했는데요. 다카쿠라는 1976년 개봉한 주연작 ‘그대여 분노의 강을 건너라’가 중국에서 크게 흥행한 것을 계기로 중국에서 활발한 활동했던 배우입니다. 2005년엔 중국 장이머우 감독의 중·일 합작 영화 ‘천리주단기’ 주연을 맡았죠.
한·중·일 3국 팬들의 귀를 즐겁게 해주다 끝내 별이 된 다니무라. 그가 살아온 이야기를 아래 기사에서 읽어보세요.
☞'별의 이름’ 부른 가수, 끝내 별이 되다… 日'엔카 전설’ 다니무라 신지 별세
☞中 외교부는 왜 日 엔카 원로가수를 애도했을까
◇월가 CEO가 이스라엘 전장에 향한 이유
가지지구를 통치하는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의 전쟁이 14일째로 접어들었습니다. 이와 함께 세계 각지 유대인 엘리트들이 ‘조국을 위해 싸우겠다’며 텔아비브행 비행기에 오르고 있는데요. 이스라엘이 국난에 처할 때마다 벌어지는 장면입니다. 전선행을 자원하며 날아온 이들 중 미국 뉴욕 월가의 핀테크 기업 디지털 에셋 CEO 유발 루즈(42)를 본지가 인터뷰했습니다. 200명 넘는 직원을 이끄는 기업가이자 미국 시민권자인 그는 전쟁 발발 소식에 즉시 항공권 예약에 나섰고, 가까스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거쳐 입국했다고 하죠.
지난 14일(현지 시각) 텔아비브 시내 중심가 바이츠만 센터에서 만난 그는 “이스라엘인들은 그동안 이런 공격에 너무나 익숙해져 있었다”며, “첫 로켓포 공격 소식에 나도 ‘뭐 별일 있겠나’ 싶었던 게 사실”이라고 했습니다. 미국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낸 그가 2009년 입대했을 때 배치받은 자대가 가자지구 인접 지역이었다는데요. 당시 경험을 살려 바로 총을 들고 최전선으로 투입되길 간절히 바랐으나, 제대한 지 너무 오래됐다는 이유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내 가장 친한 친구들은 여전히 특수부대에서 근무하고 있고, 나도 그들과 함께 싸우려 했는데 정말 아쉽다”던 그는 최전선에 집결한 예비군에게 각종 개인 전투 장비를 무료로 공급하는 일을 시작했습니다. 전투 헬멧·고글·장갑·무릎 보호대 등을 대량으로 사들여 직접 트럭으로 배달하고 있죠.
이스라엘의 지상군 반격으로 팔레스타인 민간인 다수가 희생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나는 팔레스타인과의 평화적 공존을 지지하고, 이들의 안녕을 진심으로 걱정하지만, 하마스가 이들의 희생을 악용하려 든다는 게 문제”라고 했습니다. “하마스는 오직 분쟁과 증오를 통한 자신들의 권력 강화에만 관심이 있다”는 것이죠.
그는 미국 하버드대생 등 국제사회 일각에서 팔레스타인을 동정하고 이스라엘을 비판하는 것에 강력한 분노를 표시하기도 했습니다. 이 밖에도 유발 루즈가 텔아비브로 향하기 전 지인들에게 ‘기부 요청 이메일’을 보냈던 사연, 그가 대변한 이스라엘로 집결하는 예비군들의 심정 등을 아래 기사에서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전쟁 나자 이스라엘 달려간 월가 CEO… “몇 시간 만에 50만달러 모금”
10월 셋째 주 ‘원샷 국제뉴스’는 이상으로 마칩니다. 소중한 주말 보내시고, 다음 한주도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28일 토요일에 다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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