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투베 9회 결승포' 휴스턴, 텍사스에 역전승…WS까지 1승 남았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적지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 4선승제) 5차전에서 텍사스 레인저스를 잡아내고 월드시리즈 진출까지 1승만을 남겨뒀다.
휴스턴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2023 ALCS 5차전에서 텍사스에 5-4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적지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 4선승제) 5차전에서 텍사스 레인저스를 잡아내고 월드시리즈 진출까지 1승만을 남겨뒀다.
휴스턴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2023 ALCS 5차전에서 텍사스에 5-4로 역전승을 거뒀다.
앞서 홈에서 열린 1~2차전에서 2연패를 당하며 벼랑 끝에 몰렸던 '디펜딩 챔피언' 휴스턴은 적지에서 열린 3~5차전을 싹쓸이하며 시리즈 전적을 3승2패로 만들었다.
다시 홈으로 돌아가 열리는 6차전에서 휴스턴이 승리하면 3년 연속 월드시리즈에 오를 수 있다.
텍사스는 포스트시즌 7연승을 질주하다 3연패로 제동이 걸리며 2012년 이후 11년 만의 월드시리즈 진출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이날 휴스턴에서는 호세 알투베가 9회 승부를 뒤집는 3점 홈런을 날려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8회부터 2이닝을 책임진 라이언 프레슬리가 구원승을 따냈다.
반면 텍사스는 8회까지 2점 차로 앞서다 마무리를 하러 나온 호세 레클레르크가 역전을 허용하며 고개를 숙였다.
이날 휴스턴은 1회 알렉스 브레그먼의 솔로 홈런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그러나 5회 텍사스 네이트 로우에게 1점 홈런을 맞고 동점을 허용했다.
휴스턴은 6회초 1사 1, 3루에서 호세 아브레우의 적시타로 다시 앞서 나갔으나 6회말 수비 때 아돌리스 가르시아에게 스리런을 맞아 2-4로 역전을 당했다.
7,8회 점수를 내지 못한 휴스턴은 마지막 9회초에 접어 들었다.
이 때 선두타자 야이너 디아즈가 안타로 출루했고 대타 존 싱글컨이 볼넷을 골라 무사 1, 2루가 됐다.
이어 알투베가 일을 냈다. 이 타석 전까지 무안타에 그쳤던 알투베는 상대 투수 레클레르크의 2구째 몸쪽 낮은 체인지업을 힘껏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살짝 넘어가는 역전 스리런 아치를 그렸다.
단숨에 5-4로 경기를 뒤집은 휴스턴은 8회에 이어 9회에도 프레슬리를 마운드에 올렸다. 프레슬리는 9회말 무사 1, 2루의 위기를 맞았으나 실점 없이 경기를 마치며 역전극을 완성했다.
eggod611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