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 확보' 나선 디즈니+…"계정 공유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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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에 이어 디즈니플러스도 계정 공유 금지 정책 도입에 나섰습니다.
한국 구독자들을 대상으로도 '디즈니플러스 이용약관 변경·취소 및 환불 정책 변경 안내'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보내 "구독 멤버십을 (가입자) 가구 외에 공유해서는 안 된다"고 공지했습니다.
불법 계정 공유를 막고 가족이 아닌 사람과 넷플릭스 계정을 공유하려면 추가 비용을 내도록 한 건데, 이 정책이 시행되면서 넷플릭스는 올해 2분기 590만 구독자를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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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에 이어 디즈니플러스도 계정 공유 금지 정책 도입에 나섰습니다.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가입자 증가 속도가 둔화하자 숨은 스트리밍 수익을 확보하기 위해 나선 것으로 분석됩니다.
다음 달 1일부터 디즈니플러스는 비밀번호 공유 금지 정책을 미국과 캐나다에서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구독자들을 대상으로도 '디즈니플러스 이용약관 변경·취소 및 환불 정책 변경 안내'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보내 "구독 멤버십을 (가입자) 가구 외에 공유해서는 안 된다"고 공지했습니다.
비밀번호 공유 제한의 성공 여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스트리밍 시장이 침체하면서 계정 공유 단속은 업계에서 확산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넷플릭스는 100여 개 국가에서 계정 공유 유료 프로그램을 도입했습니다.
불법 계정 공유를 막고 가족이 아닌 사람과 넷플릭스 계정을 공유하려면 추가 비용을 내도록 한 건데, 이 정책이 시행되면서 넷플릭스는 올해 2분기 590만 구독자를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당초 예상의 2배가 넘는 수치로, 비밀번호 공유 단속의 영향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디즈니플러스 제공, 연합뉴스)
박예린 기자 ye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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