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 미만 아동 ‘언어장애’ 증가세…지난해 4천3백여 명

김시원 2023. 10. 2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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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장애를 겪는 만 10세 미만 아동이 계속 늘고 있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이 오늘(21일) 공개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만 9세 이하 언어장애 아동은 모두 4천 388명이었습니다.

만 19세까지 언어장애가 있는 미성년자는 2017년 3천 명대 초반에서 지난해 5천270명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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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장애를 겪는 만 10세 미만 아동이 계속 늘고 있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이 오늘(21일) 공개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만 9세 이하 언어장애 아동은 모두 4천 388명이었습니다.

2018년에는 2천 명대였지만 이듬해 3천 명을 넘었고, 2021년과 지난해에는 4천3백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미성년자 전체를 봐도 언어장애 사례는 점차 늘고 있습니다.

만 19세까지 언어장애가 있는 미성년자는 2017년 3천 명대 초반에서 지난해 5천270명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강득구 의원은 언어장애를 겪고 있는 아이들을 조기에 발견해 정확히 진단하고 체계적으로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국가의 적극적인 지원체계 마련을 요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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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원 기자 (siw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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