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서 쫓겨났다'고 5명에 총격…미국 10대 소녀 한 달 만에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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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한 클럽 앞에서 5명에게 총격을 가한 혐의로 지명 수배됐던 10대 소녀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0일 덴버 경찰은 미 연방수사국(FBI)과 함께 캘리포니아주 샌버너디노 카운티 바스토시에서 은신 중이던 총격 사건 용의자 키아나 로젠버그를 체포했습니다.
로젠버그는 지난달 16일 덴버의 한 클럽 앞에서 5명에게 총을 쏘고 달아난 용의자로 지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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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한 클럽 앞에서 5명에게 총격을 가한 혐의로 지명 수배됐던 10대 소녀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0일 덴버 경찰은 미 연방수사국(FBI)과 함께 캘리포니아주 샌버너디노 카운티 바스토시에서 은신 중이던 총격 사건 용의자 키아나 로젠버그를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로젠버그가 1급 살인 미수 등 8건의 혐의를 받고 있으며, 기소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경찰은 용의자가 미성년자여서 나이 등 구체적인 신원과 체포 사진은 공개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로젠버그는 지난달 16일 덴버의 한 클럽 앞에서 5명에게 총을 쏘고 달아난 용의자로 지목됐습니다.
피해자 5명 모두 총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습니다.
로스앤젤레스(LA)타임스에 따르면 사건 당일 로젠버그는 해당 클럽에 들어가려고 시도하다가 보안요원이 그가 제시한 신분증이 가짜라고 판단해 입장을 막자 권총을 꺼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임상범 기자 doongl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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