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19명 함께 태워서 온 일본…정부 "긴밀한 공조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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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관계자는 "박진 외교부 장관이 일본 정부가 수송기로 우리 국민 18명과 우리 동포 1명이 출국할 수 있도록 도와준 데 대해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에게 한국 정부를 대표해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난 15일 한일 외교장관 전화 회담 시 가미카와 외무상은 한국 정부가 군 수송기로 일본 국민과 가족 등 일행 51명이 귀국할 수 있도록 도와준 데 대해 정중한 사의를 표하면서 향후 유사 상황 발생 시 일본도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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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이스라엘에 체류 중이었던 한국인 19명을 대피 수송기에 탑승시켜 출국을 도와준 것에 대해 정부가 사의를 표했습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박진 외교부 장관이 일본 정부가 수송기로 우리 국민 18명과 우리 동포 1명이 출국할 수 있도록 도와준 데 대해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에게 한국 정부를 대표해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난 15일 한일 외교장관 전화 회담 시 가미카와 외무상은 한국 정부가 군 수송기로 일본 국민과 가족 등 일행 51명이 귀국할 수 있도록 도와준 데 대해 정중한 사의를 표하면서 향후 유사 상황 발생 시 일본도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외교부는 "양국은 긴박한 국제정세 속에서 세계 어디서든 재외국민 보호를 위해 앞으로도 긴밀한 공조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자위대 수송기를 보내 일본인 60명과 외국 국적 가족 4명, 한국인 18명과 외국 국적 가족 1명, 모두 83명을 태워 이스라엘에서 자국으로 이송했습니다.
이들은 모두 경유지를 거쳐 오늘(21일) 새벽 일본 하네다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일본 정부의 이번 조치는 지난 14일 한국 정부가 이스라엘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을 대피시킬 때, 일본인 51명을 태운 데 대한 일종의 보답 차원으로 풀이됩니다.
(사진=외교부 제공, 연합뉴스)
조윤하 기자 ha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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