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과·단감 과수원 3천155㏊ 탄저병 피해…복구비 요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이상기후 영향으로 3천㏊가 넘는 경남지역 사과·단감 과수원에서 탄저병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는 올해 사과·단감 과수원 탄저병 피해 면적을 3천155㏊로 집계했다고 21일 밝혔다.
경남이 전국 생산량·재배면적 1위인 단감은 전체 재배면적 5천800㏊ 중 2천403㏊에서 탄저병 피해가 났다.
경남도는 올해 과수농가 탄저병 피해가 심각하다고 판단해 농림축산식품부에 복구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올해 이상기후 영향으로 3천㏊가 넘는 경남지역 사과·단감 과수원에서 탄저병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는 올해 사과·단감 과수원 탄저병 피해 면적을 3천155㏊로 집계했다고 21일 밝혔다.
경남이 전국 생산량·재배면적 1위인 단감은 전체 재배면적 5천800㏊ 중 2천403㏊에서 탄저병 피해가 났다.
시·군별 단감 피해 면적은 창원시(919㏊), 진주시(640㏊), 김해시(234㏊) 등 순이다.
사과 탄저병은 전체 사과 과수원 2천900㏊ 중 752㏊에서 발생했다.
밀양시(717㏊)가 가장 피해가 컸다.
경남도는 올해 과수농가 탄저병 피해가 심각하다고 판단해 농림축산식품부에 복구비 지원을 요청했다.
탄저병은 검은 반점으로 시작해 과일 전체가 썩는 곰팡이병이다.
탄저병이 걸린 사과, 단감은 상품성이 없어서 버릴 수밖에 없다.
경남농업기술원은 올여름 긴 장마와 폭염 등 이상기후로 탄저병이 확산한 것으로 분석했다.
seam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코미디언 김병만 가정폭력으로 송치…검찰 "수사 막바지" | 연합뉴스
- '해를 품은 달' 배우 송재림 사망…"친구가 자택서 발견"(종합) | 연합뉴스
- [영상] "너무아프다" "드럽게 못난 형"…배우 송재림 비보에 SNS '먹먹' | 연합뉴스
- 3번째 음주운전 '장군의 아들' 배우 박상민 징역형 집행유예 | 연합뉴스
- [인터뷰] "중년 여성도 젤 사러 와…내몸 긍정하는 이 많아지길"(종합) | 연합뉴스
- 멜라니아 "트럼프 사귈때 '골드디거' 뒷말…나도 잘나간 모델" | 연합뉴스
- 차에 치인 고양이 구조 요청하자 현장서 죽인 구청 용역업체 | 연합뉴스
- 8년 복역 출소 5개월만에 또…성폭행 40대 이번엔 징역 15년 | 연합뉴스
- '선우은숙 친언니 강제추행 혐의' 유영재 첫 재판서 "혐의 부인" | 연합뉴스
- 고교 화장실 불법촬영 10대 징역 6년…교사노조 "엄중 판결"(종합)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