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컴퓨터가 예측한 토트넘의 승리 확률…순위 대비 낮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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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컴퓨터가 토트넘 훗스퍼의 승리 확률을 예측했다.
토트넘은 2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9라운드에서 풀럼과 맞대결을 펼친다.
'옵타'의 슈퍼컴퓨터가 예상한 토트넘의 승리 확률은 51.8%였다.
무승부는 26.5%, 풀럼의 승리 확률이자 토트넘이 패배할 확률은 21.7%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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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슈퍼컴퓨터가 토트넘 훗스퍼의 승리 확률을 예측했다.
토트넘은 2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9라운드에서 풀럼과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20점으로 리그 1위, 풀럼은 승점 11점으로 리그 12위에 위치해 있다.
주말 PL 경기를 앞두고 영국 ‘데일리 메일’은 축구 통계 매체 ‘옵타’의 슈퍼컴퓨터가 예상한 경기 결과들을 공유했다. 이번 주말에는 리버풀과 에버턴의 머지사이드 더비부터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의 전술 싸움이 예상되는 맨체스터 시티와 브라이튼의 경기, 하위권 탈출을 노리는 브렌트포드와 번리의 맞대결 등 흥미로운 경기들이 많아 예측에 눈길이 간다.
‘옵타’의 슈퍼컴퓨터가 예상한 토트넘의 승리 확률은 51.8%였다. 무승부는 26.5%, 풀럼의 승리 확률이자 토트넘이 패배할 확률은 21.7%로 예측됐다. 52%에 가까운 수치가 객관적으로 봤을 때 낮지는 않지만, 현재 두 팀의 순위나 분위기를 고려하면 팬들 입장에서는 기대보다 낮다는 느낌이 들 수도 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말 그대로 역대급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시즌 초반 열린 8경기에서 6승 2무를 거두며 무패행진을 달리는 중이다. 이는 토트넘이 마지막으로 1부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1960-61시즌 이후 처음 있는 페이스다. 아직 시즌 초반이기는 하나 토트넘이 이번 시즌 맨시티, 아스널 등과 함께 PL 우승 경쟁을 펼칠 수도 있다는 예상이 나오는 이유다.
반면 풀럼은 지난여름 주포인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가 알 힐랄로 이적한 뒤 약간은 아쉬운 시즌 초반을 보내는 중이다. 특히 8경기에서 8득점에 그치며 미트로비치의 공백을 실감하고 있다. 중상위권 팀과의 승점 차가 크지는 않지만, 반대로 이번 경기에서 패배한다면 하위권으로 내려갈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토트넘 원정에서 반드시 승점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
한편 이번 라운드에 열리는 경기들 중 가장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첼시와 아스널의 맞대결 예측 결과에서는 첼시의 승리 가능성이 34.7%, 무승부 확률 29%, 아스널 승리 확률 36.3%로 아스널이 약간의 우위를 보였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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