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비, '서머 퀸'의 변신…"낭만적인, 라이크 헤븐"

[Dispatch=김다은기자] 가수 권은비가 낭만적인 가을 감성으로 돌아온다.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일 오후 6시 SNS에 권은비의 새 디지털 싱글 '라이크 헤븐'(Like Heaven) 2번째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가을 감성을 저격했다. 권은비는 일본 거리 곳곳을 배경으로 혼자만의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다. 그간 무대 위에서 보여줬던 강렬함과 180도 다른 분위기를 자아냈다.

신곡 '라이크 헤븐'은 시티팝 장르다. 몽환적인 기타 리프와 브라스 사운드가 특징이다. 가사에는 꿈을 향해 달려가는 모든 이들의 마음속에 달콤한 쉼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피처링도 기대된다. 힙합 아티스트 겸 프로듀서 폴블랑코(Paul Blanco)가 지원 사격했다. 권은비의 청량한 음색과 '힙합 대세' 폴블랑코의 감성 보이스가 시너지를 발휘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권은비의 따스하고 포근한 보이스가 어우러져 감성을 자극한다"며 "가을밤 공기처럼 피어나는 아련함과 마음 한편에 숨겨둔 소박한 낭만을 자극한다"고 설명했다.

권은비는 이미 지난 7~8일 '2023 권은비 3번째 콘서트 '퀸''에서 신곡 '라이크 헤븐'을 선공개했다. 청량감 가득한 무대를 선보였다. 폴블랑코와 함께한 버전이 더 기대되는 대목이다.

권은비는 오는 24일 오후 6시 '라이크 헤븐'을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한다. 

<사진제공=울림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