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연인' 이청아, '국민 빌런' 등극? 남궁민에 '잠자리 시중' 들라하고 안은진에겐 '폭풍 고난' 안겨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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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녀' 이청아, '국민 빌런'되겠다.
남궁민에게 잠자리 시중을 들라하고 가질 수 없다면 "망가뜨려버리겠다"며 강한 집착을 드러냈다.
지금까지 '연인'은 안은진이 고난에 처할 수록 시청률이 오르는 현상을 보여온 바.
연기라면 두말하면 잔소리인 이청아가 모처럼 악역을 제대로 살려낼 것은 확실하고, 그녀가 욕을 먹을 수록 시청률은 오를 태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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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황녀' 이청아, '국민 빌런'되겠다. 남궁민에게 잠자리 시중을 들라하고 가질 수 없다면 "망가뜨려버리겠다"며 강한 집착을 드러냈다. 안은진에게 폭풍 고난을 안겨주면서, 드디어 재회한 남궁민 안은진의 사랑에 훼방꾼 역할을 톡톡히 해내겠다.
지금까지 '연인'은 안은진이 고난에 처할 수록 시청률이 오르는 현상을 보여온 바. 연기라면 두말하면 잔소리인 이청아가 모처럼 악역을 제대로 살려낼 것은 확실하고, 그녀가 욕을 먹을 수록 시청률은 오를 태세다.
20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연인'에서는 파트2 시작과 함께 2회에 걸쳐 내내 엇갈렸던 이장현(남궁민 분)과 유길채(안은진 분)가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장현은 도망치는 유길채를 향한 화살을 다 막아냈다. 그러나 이장현과 유길채는 서로를 알아보지 못 했다.
또 파란 복면을 쓴 각화(이청아 분)까지 막아냈으나, 이장현의 도움에도 불구하고 길채는 멀리 가지 못해 다시 오랑캐들의 손에 잡히고 말았다.
그사이 각화는 복면을 벗은 모습으로 이장현 앞에 나타났고 정체를 추궁했다. 알고보니 황녀인 각화는 이장현을 따로 불러내 정체를 물었고, 이장현은 이에 "성가시게 됐다"며 조선말로 혼잣말을 했다.
그러나 각화는 "성가시냐. 진짜 성가시게 해줄까"며 조선말로 했는데, 어렸을 때부터 조선을 드나들며 황제를 도왔던 것.
"헌데 이제 폐하는 여자들이 밖으로 다니는 걸 점점 더 싫어하신다. 지루해서 포로 사냥이라도 하는 거다"고 밝힌 각화는 "조선을 도와주는 뱀 같은 역관이 있다더니 너구나, 너를 통하면 황궁에서 필요한 물건을 빨리 구할 수 있다고 들었다"고 하자 이장현은 필요한 물건이 있는지 물었다.
이에 각화는 "하나 있다, 네 시간을 내게 다오"라고 말하더니 입맞춤까지 시도했으나, 이장현은 이를 피했다.
각화는 "날 마다해?"라며 잠자리 시중을 들라고 까지 하면서 입을 맞추려 했다. 또 "난 조선 사람들은 모두 둘 중에 하난줄 알았어. 우릴 오랑캐라고 무서워하거나, 우리가 오랭캐라고 무시하거나. 한데, 넌 이상히 무서워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무시하는 것 같지도 않고"라고 하자, 이장현은 "제가 이처럼 아름답고 총명하신 분을 어찌 무시하겠습니까"라며 "제 몸을 드릴 수는 있지만 마음은 못 드린다"고 답했다.
술에 취해 자신의 남편이 첫날밤을 치르고 돌아오지 않았다는 상처까지 드러낸 각화. 자신의 뜻대로 안되는 남자 이장현에게 강한 집착과 소유욕을 드러내게 된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각화는 이장현에게서 길채를 빼앗아 오기 위해 엄청난 위기로 몰아넣는다. "내가 갖고 싶은 사내를 다른 여인에게 빼앗기지 않아"라고 선언한 각하. 또 청나라 복장을 한 길채의 모습과 "황녀께서 이역관을 망가뜨려버리겠다고 했어"라는 대사 등으로 미뤄볼 때, 가질 수 없는 남자 이장현을 죽음 직전까지 몰아가면서 드라마에 긴장감을 제대로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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