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인질 추가 석방까지 가자 지상전 연기해야"(상보)

김민수 기자 정윤영 기자 2023. 10. 2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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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가자지구에 구금돼 있는 인질이 추가로 석방될 때까지 가자지구 지상전이 늦춰져야 한다고 밝혔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더 많은 인질이 석방될때까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지상전을 연기해야 하느냐'는 질문을 받자 "그렇다"고 답했다.

앞서 이날 하마스에 의해 가자지구에 인질로 잡혀 있던 미국인 모녀 2명이 석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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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9일 (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대국민 연설을 갖고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가 승리하는 것이 미국의 국가 안보에 중요하다"고 밝히고 있다. 2023.10.20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정윤영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가자지구에 구금돼 있는 인질이 추가로 석방될 때까지 가자지구 지상전이 늦춰져야 한다고 밝혔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더 많은 인질이 석방될때까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지상전을 연기해야 하느냐'는 질문을 받자 "그렇다"고 답했다.

앞서 이날 하마스에 의해 가자지구에 인질로 잡혀 있던 미국인 모녀 2명이 석방됐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성명을 통해 지난 7일 가자지구 인근 나할 오즈에서 납치됐던 미국인 주디스 타이 라난과 17살 딸 나탈리 라난이 풀려났다며 이스라엘군이 이들을 무사히 인계했다고 밝혔다.

하마스는 지난 7일 기습 공습 이후 자신들이 구금 중인 인질을 200명에서 250명 사이로 추산하고 있다. 반면 이스라엘군은 이 수치가 203명이라고 보고 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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