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런던 도착하자마자 '이달의 선수' 트로피 받고 찐미소…'명예의 전당'급 전설에 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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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세이셔널' 손흥민(31·토트넘)이 국가대표팀 일정을 끝마치고 소속팀이 있는 영국 런던으로 돌아가 가장 먼저 한 일 중 하나는 'POTM' 트로피를 들고 사진을 찍은 것이다.
토트넘은 21일(한국시각) 공식 SNS에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9월 이달의 선수(POTM) 트로피를 들고 있는 손흥민의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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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손세이셔널' 손흥민(31·토트넘)이 국가대표팀 일정을 끝마치고 소속팀이 있는 영국 런던으로 돌아가 가장 먼저 한 일 중 하나는 'POTM' 트로피를 들고 사진을 찍은 것이다.
토트넘은 21일(한국시각) 공식 SNS에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9월 이달의 선수(POTM) 트로피를 들고 있는 손흥민의 사진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활짝 웃는 표정으로 원기둥 모양의 트로피를 오른손에 들고 왼손 검지로 트로피를 가리키고 있다.
9월 한달 동안 EPL 4경기에 출전 6골(50분당 1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지난 13일 수상자로 공식 선정됐지만, 10월 A매치 친선전 일정으로 인해 트로피 수령을 20일까지 미뤄야했다. 이 기간에 토트넘은 3승1무를 질주하며 선두에 올라섰다.
토트넘은 2023년 9월 이달의 선수상을 비롯해 2016년 9월, 2017년 4월, 2020년 10월 이달의 선수상 사진도 공개했다. 사진을 트로피 획득 날짜순으로 살피면 지난 7년간 손흥민의 외모와 트레이닝복(유니폼)의 변천사를 확인할 수 있다.
손흥민은 2016년 9월 첫 수상 이후 총 4번 POTM을 수상했다. 'EPL 통산 최다득점자' 앨런 시어러, '킹' 티에리 앙리를 비롯해 데니스 베르캄프, 프랭크 램파드, 폴 스콜스, 모하메드 살라, 마르쿠스 래시포드, 브루노 페르난데스, 제이미 바디 등과 동률이다.
EPL 사무국은 손흥민이 한 시대를 풍미한 시어러, 앙리와 어깨를 나란히했다는 사실을 조명했다. 시어러와 앙리는 지난 2021년 4월 EPL 명예의 전당 1호에 헌액된 '전설 중의 전설'이다. 커리어를 통틀어 이달의 선수상을 4번 수상한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손흥민보다 POTM 수상 횟수가 앞서는 선수는 단 6명이다. 5회 수상한 웨인 루니와 로빈 판 페르시, 6회 수상한 스티븐 제라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7회 수상한 세르히오 아궤로와 해리 케인 등이다. 하나같이 최고의 퍼포먼스를 발휘한 선수들이다.
2015년부터 토트넘에서 활약한 손흥민은 이미 '한 클럽 EPL 200경기 이상 소화'(276경기), 'EPL 100골 이상 득점'(109골) 등의 명예의 전당 조건을 충족했다. 여기에 2021~2022시즌엔 23골을 넣어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득점왕까지 수상했다. 훗날 손흥민이 아시아 최초 EPL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다고 하더라도 이상할 게 없는 행보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 17일 베트남과 친선전 도중 다리를 절뚝거렸지만, 24일 풀럼과 EPL 9라운드 출전에 무리가 없을 전망이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손흥민을 비롯해 부상이 의심됐던 선수들 상태가 괜찮다고 말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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