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한신, 9년 만에 일본시리즈 진출…38년 만에 정상 도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프로야구(NPB) 한신 타이거즈가 9년 만에 일본시리즈에 진출했다.
한신은 20일(한국시간)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의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히로시마 도요 카프와 2023 NPB 센트럴리그 클라이맥스 시리즈 파이널스테이지 3차전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기록한 한신은 오승환(삼성 라이온즈)이 뛰던 2014년 이후 처음으로 일본시리즈 무대를 밟는 감격을 누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릭스 혹은 지바 롯데와 맞대결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일본프로야구(NPB) 한신 타이거즈가 9년 만에 일본시리즈에 진출했다.
한신은 20일(한국시간)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의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히로시마 도요 카프와 2023 NPB 센트럴리그 클라이맥스 시리즈 파이널스테이지 3차전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기록한 한신은 오승환(삼성 라이온즈)이 뛰던 2014년 이후 처음으로 일본시리즈 무대를 밟는 감격을 누렸다. 한신은 리그 우승 어드밴티지로 1승을 안은 3연승에 성공, 4승을 먼저 달성해 일본시리즈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제 2014년의 아픔을 우승으로 바꿀 때가 왔다. 당시 한신은 일본시리즈에서 이대호가 뛰던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만났는데 첫 경기 승리 후 내리 4연패를 당하면서 준우승에 그쳤다.
올해는 오카다 아키노부 감독 지도아래 2005년 이후 18년 만에 정규 시즌 우승을 일군 한신은 이제 일본시리즈 우승을 위해 뛴다. 한신이 일본시리즈 정상에 오른 건 1985년이 마지막이다. 무려 38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정규 시즌 우승팀답게 한신은 파이널스테이지도 전승으로 돌파했다. 1차전을 4-1로 꺾은 뒤 2차전도 2-1로 제압했고, 3차전마저 잡아내며 빠르게 일본시리즈에 안착했다.
한신의 일본시리즈 상대는 오릭스 혹은 지바 롯데다. 두 팀도 파이널스테이지 3차전까지 치렀는데 오릭스가 2승1패로 앞서고 있다.
우승 어드밴티지가 있는 오릭스가 1경기 만 더 이기면 일본시리즈에 오른다. 두 팀은 21일 4차전을 치른다. 승자를 가리기 위해 경기가 더 남아있어 체력 관리 측면에서 한신이 유리하다.
superpow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