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아카데미] 마키에게 궁금한 18가지 (태국)

[Dispatch=정태윤기자] "K팝 가수들처럼 무대 위에서 강한 아우라를 가진 가수가 되고 싶습니다." (마키·17·태국)

마키는 '더 데뷔: 드림 아카데미'에서 일명 "빨간 머리 걔"다. 태국 소녀로, 12살 때부터 춤을 춘 실력자다.

첫 번째 미션에서 뉴진스의 'OMG' 댄스를 커버했다. 힘 있는 칼각 안무로 그룹 미션의 완성도를 높였다. 완벽한 팀워크는 덤.

무대 위보다 빛나는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마키는 "특히 첫 미션은 정말 오랜 시간 준비했다. 촬영을 끝내고 안도감에 눈물이 터져 나왔다"고 털어놨다.

마키의 꿈을 향한 질주는 멈추지 않는다.

Q. 자기소개

제 이름은 마키입니다. 저는 17살이고 태국 방콕에서 자랐습니다. 외동이고요. 노래, 춤, 그림 그리고 아이스 스케이팅과 같은 6개의 예술 활동을 하며 자랐습니다.

Q. K팝 아티스트를 꿈꾸게 된 계기는?

K팝 트레이닝 시스템을 통해 수많은 아티스트와 아이돌이 데뷔하고 성공했습니다. 스스로를 발전시키고 최고의 모습을 세상에 보여줄 기회잖아요. 글로벌 아티스트로 성장하는 새로운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Q. 장거리까지 와서 준비 중인 친구들도 많은데, K팝의 어떤 매력에 매료됐나.

K팝은 이제 세계적인 현상이자 계속해서 성장하는 음악 장르입니다! K팝만의 퍼포먼스와 콘셉트가 가장 매력적이었어요. K팝 아티스트들의 무대는 정말 독특하고 화려했어요! 팬들과 소통하고, 팬들에게 제공되는 콘텐츠는 말할 것도 없고요.

Q. 롤모델로 삼고 있는 K팝 아티스트는?

롤모델은 많지만, '르세라핌' 채원씨를 꼽고 싶어요! 채원 언니를 만났을 때, 정말 친절하고 이해심이 많아서 좋았어요. 가만히 서 있는 것만으로도 강한 아우라를 느꼈습니다. 무대 위 강한 존재감도 닮고 싶은 부분입니다. 저도 언니 같은 아티스트로 성장하고 싶어요!

Q. 다양한 국가의 친구들과 미션을 수행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미션마다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언어의 장벽이 가장 어려웠어요. 하지만 그 덕분에 많이 성장한 것 같습니다. 몸짓이나 행동으로 서로 소통하는 방법을 배웠어요! 정말 귀엽고 재미있기도 했죠. 확실히 우리를 더 가깝게 만들어 줬어요!

Q. 가장 기억에 남는 미션은? (또는 트레이닝 과정) 그 이유는?

첫 미션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전 세계에 보여주기 위해 많은 시간 준비했기 때문입니다! 리허설조차도 즐거웠어요. 촬영이 끝났을 때 멤버들 모두 눈물을 흘렸습니다. 분장을 지우면서 안도감과 서로에 대한 자부심을 느꼈어요. 평생 기억에 남을 감동적인 순간이었습니다!

Q. 미션하면서 가장 힘이 됐던 한마디가 있다면?

미션 수행 중 가장 힘이 된 말은 "팀워크가 너무 잘 맞고 소통이 잘 된다"는 말이었어요. 더 힘이 났죠.

Q. '드림아카데미'에 참가하면서, 나의 체력을 지켜준 아이템 혹은 비결이 있다면?

건강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스스로를 돌보려고 노력합니다! 매일 비타민을 챙겨 먹고, 좋은 음식을 먹고, 근육을 풀며 몸을 관리합니다! 좋은 베개와 담요를 깔고 자는 것도 잊지 않아요 :D

Q. 자신의 킬링포인트는 뭐라고 생각하는지

제 개인적인 매력은 제 반전매력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통통 튀지만, 조용하고 내성적인 사람이에요!

Q. 데뷔하게 된다면, 가장 나가고 싶은 프로그램은?

TV쇼와 프로그램을 보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한 가지를 고르기 정말 어려워요!!!  '더 레이트 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나 넷플릭스 시리즈에 출연하고 싶습니다 👀!

Q. 무대를 하면서 떨리는 순간도 많을 것 같다. 시청자들에게 자신만의 긴장 푸는 비법 전수해 달라

긴장은 자연스럽게 오는 것입니다. 막을 방법이 없다고 생각해요. 저는 여러 번 평가를 받았고 무대에 올라갈 때마다 늘 긴장을 했어요! 하지만 자신이 얼마나 열심히 노력했는지, 그리고 자신이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항상 기억하는 것이 좋습니다!

Q. 한국에서 K팝 시스템으로 트레이닝 받으면서 어떤 걸 느꼈는지? 그리고 트레이닝 이후 달라진 점

한국에서의 훈련은 정말 꿈만 같았어요! 정말 놀라운 경험이었고, 모든 부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한국 문화에 대해 더 많이 배웠고, LA에서 훈련할 때와는 다른 점이 많았어요. 좀 더 체계적이고 스스로를 더 잘 돌보는 방법을 확실히 배웠습니다.

Q. 나만의 우리(드림 아카데미)만의 차별화된 강점이 있다면 무엇인지.

다양한 콘셉트를 소화할 수 있다는 점이 특별한 것 같아요. 지금까지 각 미션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것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됩니다!

Q. 데뷔 후 가장 이루고 싶은 성과 혹은 목표가 있다면

가장 큰 목표는 콘서트나 투어를 하는 겁니다! 존경하는 선배님들처럼 투어 생활을 경험해 보고 싶어요! 좋은 음악을 발표하고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것도 목표입니다!

Q. 가장 좋아하는 한국 음식은?

여기서는 정말 다양한 음식을 먹어봤어요! 솔직히 다 맛있었지만, 불고기와 만두는 절대 질리지 않을 것 같아요! 매일 먹을 수 있어요!

Q. 서로 부르는 애칭이 있다면?

저에게 브루클린은 브루키(brookie), 셀레스트는 핑키 파이(pinkie pie), 에즈렐라는 에즈리(ezrely), 소피아는 스포이(spoi)!!!! 서로 부르는 별명이 다 달라요. 때문에 혼란스러울 때도 있지만, 동시에 재미있습니다 🤭.

Q. 즐겨 보는 K콘텐츠가 있다면?

최근에 넷플릭스 '20세기 소녀'를 다시 봤습니다. 순수한 감정을 잘 표현해서 정말 좋아합니다!!! 또한 K팝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많이 봅니다. 배울 수 있는 부분이 많아서 즐겨 봅니다!

Q. MBTI는?

제 MBTI는 INFJ입니다! 계속 바뀌고 있지만 저는 항상 내향적인 성격이었던 것 같아요.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외향적인 성향이 강해진 것 같아요. 반반이라고 할 수 있어요.

Q. 미션이 끝난 뒤 떠나고 싶은 여행지는?

참가자들 서로의 나라를 여행하는 것이 꿈이에요! 단 한 곳을 선택해야 한다면, 일본이나 스웨덴을 꼭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사진출처=하이브 x 게펜 레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