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아카데미] 에즈렐라에게 궁금한 18가지 (오스트레일리아)
[Dispatch=정태윤기자]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음악을 하고 싶어요." (에즈렐라·20·오스트레일리아)
에즈렐라는 호주에서 자란 인도 소녀다. 그의 강점은 춤. 깃털처럼 가벼운 몸짓으로 여유롭게 퍼포먼스를 소화한다.
또 하나의 포인트는 긍정적인 에너지다. 참가자들 사이에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넘치는 표현력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밝은 성격의 비결은 간단했다. 춤과 노래를 정말 사랑한다는 것. 좋아하는 일, 같은 목표를 가진 친구들을 만나 제대로 시너지를 발휘 중이다.
Q. 자기소개
제 이름은 에즈렐라이고, 20살입니다. 인도 사람이고, 호주에서 왔어요. 저는 굉장히 표현이 많은 사람인데, 가끔 (좋은 의미로) 이상하기도 합니다. 하하.
Q. K팝 트레이닝 시스템에서 아티스트로 데뷔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전부터 K팝에 관심이 많았어요! 단순히 보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저에게 큰 영감을 주고 무언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해줬습니다.
K팝은 노래와 춤, 퍼포먼스를 모두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공연에 대한 열정이 다시 불타올랐고, 정말 특별했어요.
K팝 트레이닝 시스템은 제 실력을 향상시키기에 가장 적합했습니다. 덕분에 많은 성장을 이뤘습니다. K팝 시스템을 믿기 때문에 열심히 노력해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Q.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먼 거리를 왔는데, 케이팝의 어떤 부분이 어떤 점이 매력적이었나?
K팝의 전반적인 미학, 창의적인 노래와 뮤직비디오, 촬영, 패션 의상, 캐치한 노래에 맞춘 캐치한 춤 등. K팝은 저를 성장하게 하는 동시에 진정으로 행복하게 해줬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도 행복을 전달하고 싶어요. 꿈을 위해서라면 호주에서의 생활도 기꺼이 포기할 수 있었습니다.
Q. 롤모델로 삼고 있는 케이팝 아티스트가 있나?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제 롤모델입니다. 정말 대단한 스타라고 생각해요. 밝은 성격과 예술성, 그리고 춤과 랩도 정말 마음에 들어요. 제이홉처럼 사랑스럽고 개성 있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습니다! 밝고 행복한 에너지를 발산하면서도 멋있는 사람이요!😎☀️
'뉴진스' 다니엘도 좋아해요! 저와 같은 호주인일 뿐만 아니라 밝은 에너지를 발산하는 아티스트이죠. 친절하고 열정을 가진 정말 사랑스러운 사람인 것 같아요!
Q. 미션을 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인가?
가장 어려웠던 점은 의사소통이라고 생각합니다! 언어부터 표현하는 방식까지 모두 다르지만, 모두를 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싶었습니다!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이 아름다웠습니다.
운이 좋게도 (운명이라고 생각하지만) 고등학교 때 일본어를 배웠고 대학에서 한국어를 배웠습니다. 저는 두 가지 모두 소통할 수 있었기 때문에 하나 되는 것이 더 쉽고 빨랐던 것 같아요. 지금은 모두가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고 생각합니다.
Q. 가장 기억에 남는 미션은 무엇이었나?
첫 번째 미션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저는 댄스 'OMG' 팀이었는데요. 정말 한 팀처럼 느껴졌습니다. 케미도 좋았고, 저희만의 또 다른 버전의 'OMG'를 완성 시켜서 기억에 남습니다.
팀원들과 함께 완성본을 보고 뿌듯했어요. 저희 팀은 원하는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했고, 결국 이뤘습니다. 팀의 분위기는 정말 좋았어요!
Q. 미션 중 가장 힘이 되었던 말은?
가장 힘이 된 말은 "너를 지켜보고 있어"였습니다. 사람들이 저와, 제가 겪고 있는 일을 이해한다는 의미잖아요. 누군가가 저를 주시하고 관심 갖는다는 말 같아서 힘이 됐습니다.
Q. 드림 아카데미를 하면서 건강을 지킬 수 있었던 아이템이나 노하우가 있나요? 아이템이나 노하우가 있나요?
100% 전기장판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몸이 아프거나 복통이 있을 때 정말 많은 도움이 됐어요! 전기장판은 저의 가장 친한 친구입니다!
Q. 개인적인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
제 성격이라고 생각해요. 표현력이 풍부한 사람이라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또 예측 불가능한 성격도 제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다른 참가자들이 저 같은 사람은 처음 봤다고 하더라고요😅 또, 양파 같은 매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를 알게 될수록 또 다른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Q. 데뷔한다면 가장 출연하고 싶은 방송 프로그램이나 쇼는?
'넥스트 인 패션(Next in Fashion)'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싶어요! 저는 전문가는 아니지만, 패션과 옷 만드는 것에 대한 관심이 엄청나거든요. 그리고 멤버들과 함께 'Family Fued'(한국명 '발칙한 기부쇼') 같은 재미있는 프로그램도 꼭 해보고 싶어요! 함께 게임을 하면 너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Q. 무대에서 긴장되는 순간이 많을 것 같다. 긴장을 풀기 위한 팁이 있다면?
무대에 오르기 전에 긴장을 푸는 데 가장 큰 도움이 되는,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는 것입니다. 그리고 긴장하는 것도 괜찮아요. 집중하고 있다는 뜻이니까요.
무언가를 망치더라도 적어도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생긴 일이니 괜찮아요. 더 성장하고 나아질 수 있는 시간은 충분히 있습니다.
무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든 만회할 수 있어요.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더 잘하고 더 열심히 하는 것뿐이죠.
Q. 한국의 케이팝 시스템으로 훈련하는 것은 어땠고, 그 이후 달라진 점은?
더 열심히 연습하고 더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한국에서의 트레이닝 분위기는 정말 좋았어요. 열정적인 분위기에 더 빠져들게 된 것 같아요.
Q. 드림아카데미만의 특별한 점은 무엇인가?
저라는 존재 자체가 특별하다고 생각합니다. 인도계 호주인이라는 점은 정말 멋지고 새로운 요소라고 생각해요! 또한 제 성격도 저를 특별하게 만드는 부분입니다.
저는 시끄러울 때도 있고 조용할 때도 있어요. 수줍음이 많지만 재미있고, 때론 이상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저는 내성적이지만 다른 사람들은 저를 외향적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저는 다양한 방법으로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고 싶습니다. 때문에 틀에서 벗어난 생각을 하는 것도 정말 좋아합니다 :)
Q. 데뷔 후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고 싶습니다. 또, 제가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음악을 만들고 싶어요. 많은 무대에서 춤추고 싶고, 활짝 웃으며 공연하고 싶어요.
인도 소녀들에게 영감을 주는 것도 꿈입니다. 인원이 많든 적든 상관없어요. 단 한 명에게라도 영향을 미치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주는 것이 제가 하고 싶은 일이에요.
Q. 가장 좋아하는 한국 음식은 무엇인가?
제가 가장 좋아하는 한식은 부대찌개입니다! 힘든 하루를 보낸 후에 먹는 음식이에요. 한국에 머무는 동안 먹은 치킨도 정말 맛있어요. 또 다른 차원의 맛이라고 생각합니다. 닭고기와 소스를 정말 좋아하는데, 이곳의 치킨은 정말 맛있어요.
Q. 서로를 부르는 별명은?
네! 라라는 '첼람'(chellam), 마키는 '참치추'(Chamchichoo), 윤채는 '참치채'(Chamchichae), 다니엘라는 '단니III'(DANNNIIIIIIIII), 렉시는 '바스타반'(Bästa Vän), 우아는 '우아짱'(Ua CHAAAAAN), 칼리는 '카흘리'(kahhhleee), 소피아는 '미슐랭 맨'(Michelin Man)(그녀가 소유한 특정 재킷 때문에)이라고 해요!
다들 저를 에즈렐라 또는 이지(Ezy)라고 불러요!
Q. 좋아하는 한국 콘텐츠는 무엇인가?
제가 가장 좋아하는 한국 콘텐츠는 드라마예요! 가장 좋아하는 드라마는 '상속자들', '힘쎈여자 도봉순', '역도요정 김복주'입니다.
Q. MBTI는?
제 MBTI는 ISFP입니다! 예술가라고도 해요😎
Q. 드림 아카데미가 끝나면 가고 싶은 여행지는?
일본 여행을 가고 싶어요! 항상 가보고 싶었던 곳이에요. 이제 일본에 가면 저를 구경시켜 줄 친구들도 많이 생겼으니까요! 아직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곳인데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사진출처=하이브 x 게펜 레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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