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새로운 얼굴들…최고의 신인은? [S 스토리-프로농구 2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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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프로농구에는 주목해야 할 새로운 얼굴들이 많다.
대학 무대를 누빈 토종 신인 '빅3'를 포함해 고국을 떠나 한국 땅에 새롭게 둥지를 튼 외국인 선수들도 눈에 띈다.
새로운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상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지금은 팀을 떠났지만 전 시즌 울산 현대모비스의 론제이 아바리엔토스가 외국인 선수로는 최초로 신인왕을 차지할 만큼 아시아쿼터의 존재감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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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프로농구에는 주목해야 할 새로운 얼굴들이 많다. 대학 무대를 누빈 토종 신인 ‘빅3’를 포함해 고국을 떠나 한국 땅에 새롭게 둥지를 튼 외국인 선수들도 눈에 띈다.
지난달 21일 열린 신인 드래프트에서 문정현은 전체 1순위로 수원 KT의 유니폼을 입었다. 2순위인 울산 현대모비스는 박무빈을 지목했고, 3순위 창원 LG는 유기상을 선택했다. 이들 외에 전체 4순위로 서울 삼성에 깜짝 선발된 ‘미국 유학파’ 일반인 신인 조준희도 특유의 운동능력과 에너지로 활약이 기대된다.
새로운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상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2시즌 연속 최하위라는 불명예를 안은 삼성은 야심 차게 210㎝의 장신 센터 코피 코번을 데려왔다. KBL 선수 중 가장 큰 체격을 자랑하는 코번은 골 밑 싸움에서 그간 고전한 삼성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기대를 불러모으는 또 다른 외국인 선수는 부산 KCC의 알리제 존슨이다. 존슨은 2023 KBL 컵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오르며 리그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각 구단에 한 명씩 있는 아시아쿼터 선수들의 활약도 눈여겨볼 만하다. 지금은 팀을 떠났지만 전 시즌 울산 현대모비스의 론제이 아바리엔토스가 외국인 선수로는 최초로 신인왕을 차지할 만큼 아시아쿼터의 존재감은 크다. 올 시즌에도 직전 시즌에 이어 필리핀 국적 아시아쿼터 선수의 돌풍이 이어질 예정이다. 삼성과 서울 SK, 고양 소노는 새로 필리핀 아시아쿼터 선수를 영입했다. 특히 삼성이 영입한 아반 나바는 빠른 드리블 돌파에 외곽슛까지 장착한 득점력을 앞세워 팀에 큰 공헌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장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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