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내년 봄에 사냥감이 될 것!"…'슈퍼컴퓨터' 최종 순위 예측에 토트넘 4위, '우승 맨시티-2위 아스널-3위 리버풀'+'9위 맨유-10위 첼시'

최용재 기자 2023. 10. 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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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A매치 휴식기가 끝나고 다시 시즌이 시작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이번 주말 9라운드가 펼쳐진다.

8라운드까지 최고의 팀은 토트넘이었다.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났지만 무너지지 않았다. 오히려 더욱 강한 팀이 됐다. 토트넘은 6승2무, 무패 행진을 달리며 리그 1위에 올라있다.

이어 아스널이 2위에 위치했고,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가 3위로 밀려나 있다. 4위는 리버풀이다. 그리고 전통의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0위로 추락해 있고, 첼시는 11위다.

아직 시즌 초반, 최종 순위도 이대로 갈 것인가. '슈퍼컴퓨터'의 예측은 조금 달랐다. 영국의 '미러'는 슈퍼컴퓨터가 전망한 2023-24시즌 EPL 최종순위를 보도했다.

슈퍼컴퓨터의 분석에 따르면 빅 4에 순위 변동이 있다. 최종 1위는 맨시티다. 맨시티가 리그 4연패를 이뤄낸다는 의미다. 그리고 아스널은 다시 준우승이다. 리버풀이 3위로 올라서고, 토트넘은 4위로 밀려난다.

그래도 토트넘이 이전보다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이전까지 슈퍼컴퓨터는 토트넘의 4위 입성을 전망하지 않았다. 토트넘이 그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의미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어스리그(UCL) 진출권을 손에 넣을 수 있다.

맨유의 전설 게리 네빌은 토트넘이 내년 봄, 즉 시즌 막판에 상승세가 꺾일 수 있다고 바라봤다.

그는 "현재 최고의 자리에 있는 토트넘은 내년 봄에 사냥감이 될 가능성이 높다. 우승후보인 맨시티와 아스널이 있고, 이들을 격파할 대항마를 꼽는다면 나는 토트넘보다 리버풀이다. 리버풀의 가능성이 더 높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토트넘에 이어 5위 뉴캐슬, 6위 아스톤 빌라, 7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8위 웨스트햄이 위치했다. 맨유와 첼시는 지금보다 겨우 한 계단 높아진 9위와 10위로 리그를 마무리 지을 것으로 예측됐다.

황희찬의 울버햄튼은 14위다. 강등은 18위 본머스, 19위 루턴 타운, 20위 셰필드 유나이티드로 나왔다.

[토트넘,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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