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때 이른 추위...일부 얼음·서리, 바람 불어 서늘해요!

유다현 2023. 10. 2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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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인 오늘 때 이른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경기와 강원에는 올해 첫 얼음과 서리가 관측된 곳도 있는데요.

낮에도 서늘하겠고, 바람이 불어 체감 온도는 끌어내린다는 예봅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많이 춥더라고요.

기온이 어느 정도였나요?

[캐스터]

계절의 시계가 가을에서 초겨울이 됐습니다.

어제 아침도 추웠는데, 오늘은 더 추웠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기온이 낮았던 곳은 설악산입니다.

이 곳의 기온이 영하 5.6도까지 내려갔는데요,

설악산은 오늘 첫눈도 관측됐습니다.

작년보다 11일 늦었다고 하네요.

이렇게 기온이 내려가면서 올해 첫서리가 관측된 곳도 있습니다.

북춘천과 대전, 안동이고요.

북춘천은 첫 얼음도 관측됐는데, 작년보단 3일 늦었다고 합니다.

영하로 내려간 경기와 강원도는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습니다.

차량 운행 하실 때 감속 해주시기 바랍니다.

서울 아침 기온은 5.9도로 어제보다도 4도가량 낮았고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했는데요.

낮에도 기온은 크게 오르지 못합니다.

서울 낮 기온 15도로 어제와 비슷해 서늘하겠고요.

대전과 광주 18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앵커]

오늘 바람도 강하다고요?

[캐스터]

오늘 기온도 낮아진 데다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를 끌어내리겠습니다.

특히 해안과 해상으로는 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현재 제주도에 강풍 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 오늘 오전까지 초속 20미터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대부분 해상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또, 내일까지 동해안은 너울성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 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습니다.

인명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해안가 접근을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일요일인 내일은 날씨가 어떨까요?

[캐스터]

일단 내일 아침도 예년보다 쌀쌀합니다.

보통 이맘때 서울 아침 기온이 10도인데,

내일 서울 아침 기온, 6도가 예상되고요.

대관령 영하 2도, 춘천 2도 등 대부분 초겨울 추위를 보이겠습니다.

때 이른 추위는 다행히 내일 낮부터 풀립니다.

내일 서울 낮 기온 19도로 20도 안팎까지 올라 선선해지겠고요.

부산과 대구 20도로 완연한 가을 날씨가 예상됩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다음 주 날씨는 어떨까요?

[캐스터]

내일 낮부터 때 이른 추위가 누그러지면서 다음 주는 깊어가는 가을을 느끼기 더없이 좋겠습니다.

자세한 다음 주 날씨 전망, 그래픽으로 함께 볼까요?

보통 이맘때 서울 아침 기온이 8도, 낮 기온은 18도 정돈데요.

다음 주 내내 예년 기온을 크게 웃돌겠습니다.

아침 기온도 10도 선이라 크게 쌀쌀하지 않겠고 낮 기온도 20도 선이라 선선하겠습니다.

별다른 비 소식은 없는데요.

다만, 맑은 날씨에 대기는 점차 건조해질 전망입니다.

[앵커]

지금까지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날씨 전망 알아봤습니다

YTN 유다현 (diana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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