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모스 때문에, 내가 레알에 지금 있는 거다!” 안첼로티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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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히오 라모스가 아니었다면, 오늘 나는 레알 마드리드 감독으로 있지 않을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22일(오전 1시30분·한국시간) 세비야와의 2023~2024 스페인 라리가 원정경기를 앞두고, 자신의 지도 아래 있었던 레전드 센터백인 세르히오 라모스(37·세비야)에 빚을 지고 있다고 털어놨다.
안첼로티 감독은 지난 2013년부터 2015년 사이 레알 마드리드를 지휘했고, 당시 라모스는 팀 주장으로 핵심 선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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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경무 전문기자] “세르히오 라모스가 아니었다면, 오늘 나는 레알 마드리드 감독으로 있지 않을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22일(오전 1시30분·한국시간) 세비야와의 2023~2024 스페인 라리가 원정경기를 앞두고, 자신의 지도 아래 있었던 레전드 센터백인 세르히오 라모스(37·세비야)에 빚을 지고 있다고 털어놨다.
안첼로티 감독은 지난 2013년부터 2015년 사이 레알 마드리드를 지휘했고, 당시 라모스는 팀 주장으로 핵심 선수였다.
라모스는 특히 지난 2014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후반 추가시간 3분 극적인 1-1 동점골을 터뜨리며 결국 팀의 우승에 견인차가 됐다.
레알은 이날 전반 36분 디에고 고딘한테 선제골을 얻어맞으며 끌려갔고 패배를 눈앞에 뒀다. 하지만 라모스의 골로 기사회생한 뒤 연장전에서 가레스 베일, 마르셀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PK)의 골이 터지며 4-1로 승리했다.
그런 라모스는 2022~2023 시즌 뒤 파리생제르맹(PSG)을 떠나 자유계약선수로 있다가 유소년 시절 자신이 몸담았던 세비야에 다시 둥지를 틀었다.
“나는 라모스를 만나 인사하고 싶다. 나를 거쳐간 모든 선수들에게 애정을 가지고 있지만, 무엇보다도 나는 그에게 특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다.”
안첼로티 감독은 세비야와의 경기를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라모스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내가 오늘 이 자리에 있는 것은 세르히오 라모스 덕분이다. 그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골을 넣지 않았다면, 아마 나는 여기 없었을 것이다.”
안첼로티 감독은 이어 “그는 확실히 잘 뛸 것이다. 그가 골을 넣지 않기를 바라지만, 만약 득점한다면 그는 원하는 대로 축하할 수 있다”고 했다.
레알은 이번 시즌 라리가에서 8승1패(승점 24)로 단독선두를 달리고 있다. 세비야는 2승2무4패(승점 8) 14위로 처져 있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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