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최고 드리블러→빅클럽 이적설' 일본 FW 미토마, 브라이튼과 2027년까지 재계약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유럽 빅클럽 이적설로 주목받았던 미토마가 브라이튼 호브&알비온과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브라이튼은 20일(현지시간) 미토마와의 재계약을 발표했다. 미토마는 브라이튼과의 계약을 2027년까지 연장했다.
미토마는 지난시즌 브라이튼에 합류해 성공적인 프리미어리그 데뷔 시즌을 보냈다. 지난시즌 미토마는 프리미어리그에서 7골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브라이튼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출전을 이끌었다. 미토마는 브라이튼 소속으로 52경기에 출전해 13골 12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브라이튼의 제브리 감독은 미토마와의 재계약에 대해 "훌륭한 뉴스다. 미토마는 브라이튼 최고의 선수"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브라이튼의 베어 이사는 "미토마가 장기계약을 체결한 것은 환상적인 뉴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미토마는 지난시즌부터 프리미어리그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옵타스포츠는 미토마의 프리미어리그 기록을 조명한 가운데 미토마는 지난시즌부터 프리미어리그에서 드리블 돌파를 68회 성공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 전체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또한 상대 페널티에어리어에서의 볼터치는 238회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 전체 3위를 기록했다. 오픈플레이에서의 어시스트는 8개로 리그 전체 4위를 기록하는 등 인상적은 활약을 펼쳤다.
미토마는 그 동안 빅클럽 이적설이 꾸준히 주목받았다. 영국 매체 풋볼365는 지난 13일 '미토마가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고 있다.미토마는 잉글랜드에서 엄청난 임팩트를 남긴 선수'라고 전했다. 스페인 매체 문도데포르티보는 '미토마의 경기를 보는 시야와 상대 진영 침투 능력이 바르셀로나로부터 높게 평가받았다'고 언급했다. 브라이튼의 제브리 감독은 "미토마는 일대일 상황에서 세계최고의 선수 중 한명"이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몰은 지난 6일 '맨체스터 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은 공격 옵션 강화를 위해 1월 이적시장 기간에 미토마를 영입하는 것을 원한다. 맨시티는 미토마 영입에 진지하다. 맨시티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도쿠를 영입했지만 마레즈가 떠났고 과르디올라 감독은 또 다른 측면 공격수를 영입하고 싶어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영국 매체 풋볼인사이더는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은 미토마와의 재계약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미토마와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의 계약기간은 2025년까지다. 몇몇 프리미어리그 엘리트 클럽들이 미토마 영입을 노린다.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은 미토마와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바이아웃 조항을 삽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한 가운데 미토마는 브라이튼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브라이튼 호브&알비온과 2027년까지 계약을 연장한 미토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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