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에서 돌아온 하윤기, 양홍석과 매치업이 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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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부상을 당했던 하윤기가 복귀한다.
하윤기는 "허훈 형도, 문성곤 형도 나중에 합류할 거다. 전력이 나쁘지 않고 좋은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다"며 "시즌 초반부터 좋은 분위기로, 좋은 성적을 거둬 훈이 형과 성곤이 형이 합류했을 때 순위를 더 끌어올리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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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기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가벼운 발목 부상을 당했다. 아시안게임이 끝난 뒤 곧바로 열린 KBL 컵대회에서는 출전하지 않았다.
하윤기는 창원 LG와 맞대결을 대비하며 20일 창원체육관에서 코트 훈련을 정상 소화했다.
훈련을 마친 뒤 만난 하윤기는 “발목 재활을 하느라 복귀한지 일주일 정도 되었다. 훈련도 많이 못했다. 4~5일 정도 했다”며 “패턴을 이제 외웠는데 호흡이 완벽하게 맞지 않다. 나 혼자 그런 느낌이다. 파이팅 있는 플레이로 부족한 걸 채우려고 한다”고 경기 출전에는 전혀 지장이 없는 몸 상태라고 했다.
KT는 지난 시즌 LG와 맞대결에서 1승 5패로 열세였다.
하윤기는 LG와 경기를 어떻게 준비했는지 묻자 “수비에 초점을 많이 맞췄고, 공격은 우리가 하던 대로 했다”고 답했다.
하윤기는 “뭔가 상황이 웃기면서도 반갑다. 양홍석 형이 뛴다면 나와 매치업이 될 수 있다”며 “경기 중에 매치업이 되면 적이니까 제압하도록 하겠다. 기회가 난다면 인유어페이스도 시도해보겠다(웃음)”고 했다.
KT의 기둥으로 자리잡은 하윤기는 3번째 시즌을 맞이한다.
하윤기는 “허훈 형도, 문성곤 형도 나중에 합류할 거다. 전력이 나쁘지 않고 좋은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다”며 “시즌 초반부터 좋은 분위기로, 좋은 성적을 거둬 훈이 형과 성곤이 형이 합류했을 때 순위를 더 끌어올리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KT는 LG와 21일 오후 2시 창원체육관에서 시즌 첫 경기를 갖는다.
#사진_ 점프볼 DB(정을호,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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