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기름값 2주 연속 내려…국제 유가 하락 영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번 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이 2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번 주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7.0원 하락한 ℓ당 1689.3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판매가격은 10월 첫째 주까지 13주 연속 오르며 올해 1월 8일(1702.48원) 이후 약 9개월 만에 1700원을 넘어섰으나 지난주에 다시 1600원대로 내려온 뒤 하락세를 유지 중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주 대비 휘발유 13.3원↓·경유 7.0원↓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이번 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이 2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지난주까지 국제유가가 하락분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 등의 영향으로 다시 상승세로 전환했다.
2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셋째 주(15~19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ℓ)당 1775.0원으로 전주보다 13.3원 내렸다.
휘발유 가격은 13주 연속 상승을 끝으로 10월 둘째 주부터 2주 연속 하락했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 대비 14.0원 내린 1853.2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78.2원 높은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23.2원 하락한 1719.3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55.8원 낮았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가 ℓ당 1781.7원으로 가장 비쌌으며 알뜰주유소는 1747.7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경유 기준으로 보면 SK에너지 주유소가 ℓ당 1696.0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 평균가격이 1666.7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이번 주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7.0원 하락한 ℓ당 1689.3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판매가격은 10월 첫째 주까지 13주 연속 오르며 올해 1월 8일(1702.48원) 이후 약 9개월 만에 1700원을 넘어섰으나 지난주에 다시 1600원대로 내려온 뒤 하락세를 유지 중이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이란의 이스라엘로의 석유 공급 중단 요구, 가자 지구 병원 피격으로중동 긴장 고조, 미 연준 의장의 추가 긴축 신중론 표명 등의 요인으로 인해 상승 중이다.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3.4달러 오른 91.4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1.9달러 오른 94.5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2.9달러 오른 119.5달러였다.
김은경 (abcdek@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NS홈쇼핑, ‘욕설 논란’ 쇼호스트 정윤정 방송 출연 전격 취소
- 이선균, 협박에 3억5천만원 전달..."마약 공급책은 아니다"
- 고양이 담벼락 내려쳐 잔혹 살해한 20대…항소심도 집행유예
- 40대 편의점 주인, 초등학생 성추행…“18명 피해 확인”
- 다니엘 헤니♥루 쿠마가이 결혼…"친구→열애설 계기 연인 발전"[공식]
- "칼 잡아!"...'염산 난동' 40대, 경찰특공대에 혼쭐난 영상보니
- 여고 화장실에 떨어진 갑티슈…안에서 반짝인 ‘이것’은
- "왜 판사 마음대로 용서하나"...'부산 돌려차기' 피해자 호소
- 연금개혁 시나리오 24가지…고갈 없는 방안 3가지뿐
- “PC방 살인, ‘심신미약’ 면죄부 안돼”…범인이 받은 형량은 [그해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