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미국인 인질 2명 석방 현장 [포토 in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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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인질로 잡고 있던 미국인 모녀 2명을 석방했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20일(현지시간) 하마스가 미국인 주디스 타이 라난과 그의 딸 나탈리 라난을 석방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하마스는 성명을 통해 "인도주의적인 관점에서 미국인 모녀를 석방한다"고 밝혔다.
하마스가 지난 7일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하면서 약 200명을 납치해간 이후 인질을 석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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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정윤영 기자 =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인질로 잡고 있던 미국인 모녀 2명을 석방했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20일(현지시간) 하마스가 미국인 주디스 타이 라난과 그의 딸 나탈리 라난을 석방했다고 발표했다.
이들 모녀는 미국 시카고 출신으로, 지난 7일 하마스 기습 당시 이스라엘 남부 나할 오즈 키부츠에 사는 친척을 방문하다 하마스에 납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하마스는 성명을 통해 "인도주의적인 관점에서 미국인 모녀를 석방한다"고 밝혔다.
하마스가 지난 7일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하면서 약 200명을 납치해간 이후 인질을 석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같은 소식으로 중동 긴장이 완화할 것이란 기대로 국제유가가 소폭이지만 하락하는 등 시장도 반응했다.
그러나 향후에도 인질 석방이 계속될지는 미지수다. 지금도 많은 실종자 가족들이 하마스에 인질 석방을 요구하며 집회를 벌이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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