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지 최고 "이준석 유승민 포용해야…다양한 목소리 열어 두는 게 중요"

박태훈 선임기자 2023. 10. 21. 08: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예지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민주주의 정당이라면 다른 목소리를 내는 것도 감싸안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이준석 전 대표, 유승민 전 의원도 그런 차원에서 포용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시각장애인으로는 사상 첫 여당 지도부에 입성한 김 최고는 20일 밤 YTN라디오와 인터뷰에서 당 안팎의 관심사인 이준석 전 대표, 유승민 전 의원이 당에 남을 것인지 떠날 것인지에 대해 "저는 다양한 목소리를 포용해야 되는 것이 민주주의 사회고 우리 당이 가야 할 방향이라고 생각한다"며 끌어안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예지 국민의힘 신임 최고위원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3.10.19/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김예지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민주주의 정당이라면 다른 목소리를 내는 것도 감싸안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이준석 전 대표, 유승민 전 의원도 그런 차원에서 포용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시각장애인으로는 사상 첫 여당 지도부에 입성한 김 최고는 20일 밤 YTN라디오와 인터뷰에서 당 안팎의 관심사인 이준석 전 대표, 유승민 전 의원이 당에 남을 것인지 떠날 것인지에 대해 "저는 다양한 목소리를 포용해야 되는 것이 민주주의 사회고 우리 당이 가야 할 방향이라고 생각한다"며 끌어안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발전적인 방향이라면 얼마든지 포용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지만 또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잘 판단을 해야 될 것 같다"며 "포용해서 발전적인 부분인지 아닌지를 굉장히 지혜롭게 판단해야 될 필요성은 있다"고 말했다.

즉 "무조건 100% 포용하라는 것이 아니다"라는 것으로 "우리 당이 잘되라고, 원외에서 하는 말들, 또 국민 대다수가 말씀하시는 비판과 지적하는 부분들은 저희가 개선해야 될 부분이다"라며 잘되라는 비판이라며 받아들여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런 것들을 판단해 포용할 수 있는, 열려 있는 정당이어야 한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쓴소리로 받아들여야 하며 그런 차원에서 이준석, 유승민 문제를 생각해 보자고 했다.

김 최고는 20대 대선후보 당내 경선 때 유승민 후보 캠프에서 일한 바 있다.

buckba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