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흑연 수출 통제에 美 "한국 등 동맹국과 협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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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는 중국의 흑연 수출 통제 강화와 관련해 핵심 산업의 안정적 공급망 구축을 위해 한국 등 동맹국 등과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일(현지시간)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중국의 흑연 수출 통제 조치의 잠재적 영향을 평가하고 있다며 이가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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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한국 참여한 IPEF 활용 취지 드러내
【실리콘밸리=홍창기 특파원】
미국 정부는 중국의 흑연 수출 통제 강화와 관련해 핵심 산업의 안정적 공급망 구축을 위해 한국 등 동맹국 등과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일(현지시간)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중국의 흑연 수출 통제 조치의 잠재적 영향을 평가하고 있다며 이가이 밝혔다.
장-피에르 대변인은 "(중국의) 이런 행동들은 공급망 다양화의 필요성을 부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미국은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하며 회복력 있는 핵심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 우리의 동맹국 및 파트너 국가들과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미국 주도로 지난해 출범해 한국을 포함한 14개국이 참여 중인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등을 활용해 우호국들과의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중국 상무부와 해관총서(세관)는 '흑연 관련 항목 임시 수출 통제 조치의 개선·조정에 관한 공고'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중국은 고순도(순도 99.9% 초과)를 비롯해 고강도(인장강도 30Mpa 초과), 고밀도(밀도 ㎤당 1.73g 초과) 인조흑연 재료와 제품, 구상흑연과 팽창흑연 등 천연 인상흑연과 제품 등을 오는 12월 1일부터 수출 통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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