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주전 LB, 결국 수술대 오른다..."수술하기로 결정", "최대 4개월 결장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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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로버트슨이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우려의 시선이 쏟아지고 있을 때 리버풀은 "스코틀랜드 대표팀에서 뛰던 로버트슨은 어깨 수술을 받을 예정이며 장기간 공백이 예고된다"고 전했다.
이어 "정확한 회복기간은 알 수 없다. 어깨 수술은 쉬운 일이 아니다. 내 경험을 생각하면 훈련은 돌아올 수 있겠는데 실전은 알 수 없다. 조심해야 하고 신경 써야 할 일이 많을 것이다. 로버트슨은 한동안 빠질 예정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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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앤디 로버트슨이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좌측 수비에 대한 고민이 많을 것이다.
리버풀은 2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부상자들 상황을 전했다. 로버트슨 상태가 주목됐다. 로버트슨은 스코틀랜드 대표팀에 차출돼 스페인을 치르다 부상을 입었다. 전반 41분 히키가 후방에서 한 번에 보내준 공을 잡아내기 위해 몸을 던져 높게 점프했다.
이 과정에서 스페인의 우나이 시몬 골키퍼와 충돌했다. 충격은 생각보다 심각했다. 시몬 골키퍼가 로버트슨과 경합을 하다 공중에서 떨어질 때 로버트슨의 우측 어깨 부분으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쓰러진 로버트슨은 우측 어깨에 통증을 호소했다. 응급조치를 받고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로버트슨은 임시방편으로 유니폼으로 어깨를 지탱한 채 교체 아웃됐다. 스코틀랜드는 프랑스와 대결도 남아 있었는데 로버트슨은 바로 리버풀로 돌아갔다. 스티브 클라크 감독은 "우리는 지켜볼 것이며, 그는 곧바로 클럽(리버풀)으로 돌아갈 것이다"라며 다가올 프랑스와의 맞대결은 치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우려의 시선이 쏟아지고 있을 때 리버풀은 "스코틀랜드 대표팀에서 뛰던 로버트슨은 어깨 수술을 받을 예정이며 장기간 공백이 예고된다"고 전했다. 클롭 감독은 "수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수술을 하지 않아도 회복은 가능하나 전문가와 이야기를 나눈 결과 장기적으로 봤을 때 수술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결론을 지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확한 회복기간은 알 수 없다. 어깨 수술은 쉬운 일이 아니다. 내 경험을 생각하면 훈련은 돌아올 수 있겠는데 실전은 알 수 없다. 조심해야 하고 신경 써야 할 일이 많을 것이다. 로버트슨은 한동안 빠질 예정이다"고 했다.
영국 '더 타임스'는 로버트슨이 최대 4개월은 빠질 수 있다고 했다. 우승을 노리는 리버풀에 엄청난 타격이다. 로버트슨은 리버풀 역사상 가장 가성비 높은 영입으로 불린다. 입단 후 꾸준히 왼쪽 측면을 책임졌고 엄청난 체력을 자랑하면서 세계 최고 레프트백으로 우뚝 섰다. 활동량, 공격 관여도 면에서 영향력이 압도적이다. 콘스탄티누스 치미카스가 대기하고 있는데 로버트슨과 비교하면 차이가 큰 레프트백이다. 클롭 감독은 고민이 많을 것이다.
로버트슨 외 티아고 알칸타라, 스테판 바이세티치, 코너 브래들리, 벤 도크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루크 챔버스, 코디 각포는 훈련 복귀를 했다고 알렸다. 커티스 존스, 디오구 조타는 퇴장 징계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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