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 투자자들이 줄 선 기업…그런데 CEO가 고작 8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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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불과 8살의 나이에 획기적인 상품을 선보여 투자자들을 끌어모으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주인공은 '글러브랩'이란 회사를 이끄는 개빈 바타스로, 그가 선보인 특별한 야구 글러브는 ABC방송의 투자프로그램 샤크탱크(Shark Tank)에서 5만달러(약 6800만원)의 투자 제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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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미국에서 불과 8살의 나이에 획기적인 상품을 선보여 투자자들을 끌어모으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주인공은 ‘글러브랩’이란 회사를 이끄는 개빈 바타스로, 그가 선보인 특별한 야구 글러브는 ABC방송의 투자프로그램 샤크탱크(Shark Tank)에서 5만달러(약 6800만원)의 투자 제안을 받았다.
글러브랩이 만든 야구 글러브는 뻣뻣한 새 글로브를 착용하기 편하게 유연하게 만들어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공을 잡기 쉽도록 글러브를 공 모양으로 만드는데도 도움이 된다.
야구 선수들은 글러브를 교체할 때 착용감을 좋게 하기 위해 글러브를 고무줄로 감싸거나, 수차례 캐치볼을 해 길을 들이는 수고를 들여야 한다.
개빈은 “시중에 판매되는 다른 제품은 글러브 전체를 감싸지 않지만 글러브랩 제품은 글러브 전체를 감아주는 정확한 넓이와 길이, 두께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버지인 존, 동생인 모건과 함께 방송에 나온 개빈은 지분 20%를 5만달러에 내놨다.
개빈은 “제품은 지난해 출시 이후 1000개 이상 팔렸으며, 매출은 1만9000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그는 제조 비용에 3달러가 들며 도매로는 10달러, 소매로는 19.99달러에 판매한다고 덧붙였다.
미국에선 수백만명의 아이들과 아마추어, 프로선수들이 야구를 하고 있기 때문에 개빈의 제품은 선장 가능성이 높게 평가받았다.
심사위원 패널로 참가해 투자 여부를 저울질한 마크 큐번 미 NBC댈러스 매러릭스 구단주는 “미국의 모든 프로야구팀들은 소속 선수들에게 글러브랩 제품을 주고 팬들에게도 나눠주길 원할 것”이라며 투자에 응했다.
역시 패널로 참가한 스포츠 용품 유통업체 파나틱스 설립자 마이클 루빈은 “개빈은 승자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미래에 어떤 것을 하든 내가 투자할 수 있길 바란다”고 칭찬했다.
결과적으로 개빈은 글러브랩 지분 22%를 5만달러에 넘기는 것으로 계약을 맺었다.
CNBC방송은 샤크탱크로 거액을 조달한 어린이가 개빈이 처음은 아니라고 전했다. 2020년엔 당시 13살이던 소피 오버튼이 ‘주머니가 있는 양말’로 3만5000달러의 투자 제안에 합의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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