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팔 전쟁 확산 우려와 얼어붙은 증시 [10월 3주 Briefing]
10월 셋째주 Briefing
기준금리 동결한 한은
경기 우려에 6번째 동결
이-팔 전쟁 확산 가능성
국내 증시 크게 출렁
얼어붙은 투자심리에
770대로 떨어진 코스닥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의 전쟁 여파가 국내 증시에도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 19일 코스피지수는 1% 이상 떨어졌고, 코스닥지수는 2%대의 하락세를 기록하며 770포인트대로 내려앉았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 소식도 하락세를 막지 못했다. 한주간의 주식·채권·스몰캡 등의 동향을 정리했다.
Point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는 멈췄지만 지정학적 리스크가 터졌다. 이-팔 전쟁이 본격화한 탓이다. 안 그래도 부진에 빠진 국내 증시는 더 어려워졌다. 8월 이후 계속된 부진에 거래 규모도 쪼그라들고 있다. 지난 4월 26조4100억원를 기록했던 국내 증시의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9월 19조원으로 감소했고, 10월 들어선 14조원대로 줄었다. 상장주식 회전율도 4월 42.3%에서 10월 13.5%로 둔화했다.
Market Index
Bond
한국은행이 지난 19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기존과 같은 3.50%로 동결했다. 가계부채 증가세, 치솟는 원·달러 환율 등 금리인상 요인이 있었지만 경기침체 우려를 더 의식한 결과였다. 이-팔 전쟁의 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문제는 금리 인상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니라는 점이다. 지정학적 리스크로 국제 유가가 출렁이고 있어서다.
Fund
Stcok
Small Cap
강서구·최아름 더스쿠프 기자
ksg@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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