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R 성적은?…고진영·김효주·전인지·박성현·넬리코다·이민지 등

하유선 기자 2023. 10. 21.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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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에서 열리는 유일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20만달러)이 경기도 파주의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의 서원힐스(파72·6,680야드)에서 진행 중이다.

교포 선수 이민지(호주)가 3타를 줄여 단독 선두(합계 11언더파)로 도약했고, 앨리슨 리(미국)와 애슐리 부하이(남아공)가 2타 뒤진 공동 2위(9언더파)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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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출전한 고진영, 박성현, 김효주, 이민지, 리디아 고, 넬리 코다, 앨리슨 리(사진제공=BMW 코리아). 전인지(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올해 국내에서 열리는 유일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20만달러)이 경기도 파주의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의 서원힐스(파72·6,680야드)에서 진행 중이다.



 



둘째 날 경기는 추운 날씨와 바람의 영향으로 선수들이 어려움을 겪었고, 그린이 딱딱해지면서 코스 난도가 높아졌다. 



 



출전 선수의 1라운드 전체 평균 타수는 69.629타, 2라운드에선 72.832타가 나왔다. 1라운드에서 4개 이글이 작성됐으나 2라운드에선 하나도 없었다.



 



둘째 날 가장 어렵게 플레이된 17번홀(파4)은 평균 4.351타가 기록됐고, 버디 4개, 파 50개, 보기 17개, 더블보기 4개, 트리플보기 이상은 2개다. 
반대로 가장 쉬웠던 15번홀(파5)에선 평균 4.779타가 작성됐다. 버디 30개, 파 36개, 보기 9개, 더블보기 2개가 써졌다.



 



교포 선수 이민지(호주)가 3타를 줄여 단독 선두(합계 11언더파)로 도약했고, 앨리슨 리(미국)와 애슐리 부하이(남아공)가 2타 뒤진 공동 2위(9언더파)에 자리했다.
이븐파로 막은 앨리슨 리는 이틀 연속 2위를 달렸고, 부하이는 1오버파를 쳐 선두에서 내려왔다.



 



4언더파 68타로 선전한 이정은6가 공동 4위로 상승하면서 유해란,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공동 4위(8언더파)를 형성했다. 유해란은 2라운드에서 1타를 더 줄여 한 계단 올라섰고, 지난해 우승자 리디아 고는 3타를 줄여 7계단 도약했다.



 



지난주 뷰익 LPGA 상하이 대회에서 첫 우승의 감동을 전한 엔젤 인(미국)은 상승세를 몰아 공동 7위(7언더파)로 뛰어올랐다. 



 



이정은6, 엔젤 인처럼 하루에 4타를 줄인 넬리 코다(미국)가 공동 38위에서 공동 9위(6언더파)로 올라섰다. 시즌 3승의 셀린 부티에(프랑스)는 9위 자리를 유지했다.



 



김효주, 신지은, 김아림이 나란히 합계 5언더파 공동 12위에 올랐다. 김효주는 14번 홀까지 3타를 줄여 선두권을 넘봤으나, 마지막 네 홀에서 2개 보기가 나왔다. 막판에 파 세이브로 잘 막아낸 김아림은 3언더파 69타를 쳐 26계단 상승했다.



 



베테랑 신지애는 합계 4언더파 공동 21위, 지은희와 양희영은 3언더파 공동 25위에 각각 자리했다.



 



1타씩 줄인 전인지, 박희영은 2언더파 공동 34위(2언더파)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고진영과 최혜진, 이미향, 안나린은 1언더파 공동 44위에 위치했다. '버디 쇼'가 펼쳐진 첫날 2오버파로 부진했던 고진영은 2라운드 초반 1~4번홀에서 4연속 버디로 반등했고, 이후 버디 2개와 보기 3개를 추가해 3언더파 69타를 쳐 30계단 도약했다.



 



박성현은 2라운드 1번홀(파5) 더블보기가 아쉬웠고, 이후에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추가해 1오버파 73타로 막았다. 순위는 공동 57위(1오버파)다.



 



김세영은 하루에 8타를 잃어 공동 24위에서 공동 71위(5오버파)로 밀려났다.



 



이밖에 세계랭킹 1위 릴리아 부(미국)는 4타를 잃어 공동 57위(1오버파)로 내려갔고, 세계 2위 인뤄닝(중국)은 3타를 잃어 공동 21위(4언더파)로 10계단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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