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엔 온라인 무료 공연볼까?"…정동극장, '월요랜선극장'

강진아 기자 2023. 10. 21. 07: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립정동극장이 연말 시즌을 맞아 자체 제작 공연을 온라인으로 무료 상영한다.

'정동월요랜선극장'으로 올해 선보인 4개 공연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11월20일에 만날 수 있는 연극 '이것은 사랑이야기가 아니다'는 국립정동극장_세실의 '창작ing' 작품이다.

정성숙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국립정동극장 주요 레퍼토리를 온라인 관객과 만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문화 향수 기회를 확대하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뮤지컬 '비밀의 화원' 공연 사진. (사진=국립정동극장 제공) 2023.04.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국립정동극장이 연말 시즌을 맞아 자체 제작 공연을 온라인으로 무료 상영한다.

'정동월요랜선극장'으로 올해 선보인 4개 공연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오는 11월6일부터 12월까지 8주간 매주 월요일 오후 7시30분에 공연 실황 전막 영상을 볼 수 있다.

첫 작품은 '오걸작_오선지 걸어가는 작곡가'로 시작한다. 창작 뮤지컬계 대표 작곡가를 조명하는 토크 콘서트로 이번 시즌은 다미로, 김은영 작곡가와 만난다. 각각 스페셜 게스트 유현석, 황민수, 이한별, 류동휘와 박유덕, 소정화, 김현기, 김진욱, 이준우, 최지혜 등이 출연했다.

[서울=뉴시스]연극 '이것은 사랑이야기가 아니다' 공연 사진. (사진=국립정동극장 제공) 2023.10.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11월20일에 만날 수 있는 연극 '이것은 사랑이야기가 아니다'는 국립정동극장_세실의 '창작ing' 작품이다. 한국에서 퀴어로 살아가는 두 여성의 삶의 궤적을 그린 공연이다. 2007년 처음 만나 단짝 친구에서 연인으로, 연인에서 가족으로 살아가는 재은과 윤경의 100년에 가까운 시간을 담아낸다. 지난해 동아연극상 연출상을 받은 이래은이 연출했다.

콘서트 '비밀의 정원'은 '청춘의 노래, 음악 여행'을 부제로 포크 가수들의 음감회를 선보인다. 한동준과 장필순, 윤형주와 김세환, 박승화와 김희진 등 세대별 포크 음악을 대표하는 출연진들이 계절의 낭만을 전한다. 11월27일과 12월4일, 12월11일에 상영된다.

[서울=뉴시스]콘서트 '비밀의 정원'. (사진=국립정동극장 제공) 2023.10.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봄에 신작으로 선보인 창작 뮤지컬 '비밀의 화원'은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힐링을 선사하는 동화 같은 작품이다.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했다. 1950년대 영국 요크셔 성 안토니오 보육원을 배경으로, 퇴소를 눈앞에 둔 네 명의 아이들의 연극 놀이를 통해 소설 속 캐릭터를 만나는 극중극 형태로 진행된다. 올해 제17회 DIMF 어워즈 아성 크리에이터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호평을 받았다. 12월8일과 25일 상영된다.

정성숙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국립정동극장 주요 레퍼토리를 온라인 관객과 만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문화 향수 기회를 확대하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