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공화당, 짐 조던 불신임…하원의장 후보 다시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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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화당의 내분으로 인해 하원의장 공석사태가 길어지고 있다.
공화당의 하원의장 후보였던 짐 조던 법사위원장이 당내 불신임으로 아예 후보직을 상실한 것이다.
이에 공화당은 짐 조던의 후보직 유지 여부를 놓고 비밀투표를 벌였고, 결국 후보직 마저 빼앗았다.
친(親)트럼프 강경파인 조던 위원장은 케빈 매카시 전 의장 축출로 하원의장 후보가 된 스티브 스컬리스 원내대표가 강경파의 공개 반대에 후보직을 사퇴하면서 두 번째 공화당 하원의장 후보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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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화당의 내분으로 인해 하원의장 공석사태가 길어지고 있다.
공화당의 하원의장 후보였던 짐 조던 법사위원장이 당내 불신임으로 아예 후보직을 상실한 것이다.
조던 위원장은 20일(현지시간) 실시된 세 번째 하원 본회의 투표에서 공화당내 이탈표를 막지못해 또 의장직에 오르지 못했다.
세 번째 투표에서 공화당내 이탈표는 25표나 됐다. 1,2차 투표 때 각각 20명, 22명이었던 이탈표가 갈수록 늘어난 것이다.
이에 공화당은 짐 조던의 후보직 유지 여부를 놓고 비밀투표를 벌였고, 결국 후보직 마저 빼앗았다.
2차 투표 후 조던 위원장은 당내 반대파 설득을 위한 시간을 볼 요량으로, 하원 임시의장의 권한을 내년 1월까지 한시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같은 조던의 제안은 다수 공화당 의원의 거부로 성사되지 않았고, 결국 당내 불신만 쌓는 셈이 됐다.
친(親)트럼프 강경파인 조던 위원장은 케빈 매카시 전 의장 축출로 하원의장 후보가 된 스티브 스컬리스 원내대표가 강경파의 공개 반대에 후보직을 사퇴하면서 두 번째 공화당 하원의장 후보가 됐다.
하지만 당내 결속을 이끌어내지 못하면서 불명예스럽게 물러나게 됐다.
공화당은 오는 23일 정견 발표에 이어 24일 자당 하원의장 후보를 새로 뽑을 예정이다.
앞서 하원은 공화당 강경파 8명의 반발로 지난 3일 매카시 전 하원의장이 축출된 이후 입법·예산 처리가 불가능한 마비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가 요청한 이스라엘·우크라이나 지원안과 한달도 남지 않은 2024년도 예산안 협상에도 타격이 불가피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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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CBS노컷뉴스 최철 특파원 steelcho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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