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물 ETF 기대감' 비트코인 3.5% 급등, 3만달러 재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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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허용될 것이란 기대로 비트코인이 랠리, 다시 3만 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미국의 증권 감독 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를 허용할 것이란 기대 때문이다.
SEC는 비트코인 선물 ETF는 허용했지만 현물 ETF는 가격 조작의 위험이 있다며 허용하지 않고 있다.
이뿐 아니라 최근에는 미국의 의원들도 나서 SEC에 비트코인 현물 ETF를 허용하라는 압력을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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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허용될 것이란 기대로 비트코인이 랠리, 다시 3만 달러를 돌파했다.
21일 오전 7시 현재 비트코인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3.50% 급등한 2만9628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로써 비트코인은 지난 한 주간 9.62% 급등했다.
이날 비트코인은 한때 3만 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
이는 미국의 증권 감독 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를 허용할 것이란 기대 때문이다. SEC는 비트코인 선물 ETF는 허용했지만 현물 ETF는 가격 조작의 위험이 있다며 허용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앞서 미국 법원은 선물 ETF를 허용하면서 현물 ETF를 허용하지 않는 것은 비합리적이라는 판결을 내렸다.
이뿐 아니라 최근에는 미국의 의원들도 나서 SEC에 비트코인 현물 ETF를 허용하라는 압력을 가하고 있다. 이날 4명의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위원들은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법원의 판결이 이미 나왔다”며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하라"고 촉구했다.
비트코인이 랠리하자 시총 2위 이더리움도 2.78% 상승하는 등 다른 암호화폐도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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