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인질 석방 매우 기뻐...모든 인질 구출 노력"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억류됐던 미국인 인질 2명이 풀려나 매우 기쁘다며 모든 인질에 대한 구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을 내고 풀려난 미국인 2명이 곧 가족과 만날 것이라는 사실이 매우 기쁘다며 이번 공격 시작부터 미국인 인질 구출을 위해 노력해 왔고 앞으로도 그러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카타르와 이스라엘 정부에 감사를 표한다며 대통령으로서 전 세계에 인질로 잡힌 미국인의 안전한 귀환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별도 브리핑에서 행방이 확인되지 않은 미국인이 10명 더 있고 모두 200명으로 추정되는 나머지 인질과 함께 하마스에 잡혀 있다며 모든 인질은 조건 없이 즉시 석방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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