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뉴욕대' 딸 리원에 술? 성인 되는 날 처음 알려줘" [마데핫리뷰]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전 축구선수 안정환이 딸 리원 양에게 주도를 가르쳐 줬다고 밝혔다.
20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남의 나라 살아요-선 넘은 패밀리'에서는 K-주도를 언급했다.
이날 이혜원은 한국 주도를 가르쳐주는 캐나다 조서방의 모습을 보고 "최근에 리원이한테 아빠가 가르쳐줬던 모습 같다"고 말했다.
안정환은 "제가 리원이한테 알려줬다. 처음으로 성인이 되는 날"이라고 밝혔다.
이혜원은 "리원이가 아빠한테 따르는데 겨드랑이에 손을 끼고 하더라. 어디서 배우긴 배웠는데 어떻게 하는지 모르는 거다. 그래서 그렇게까지는 안해도 된다고 하니 '아' 하더라"라며 "누가 가르쳐준 적이 없으니까 겨드랑이에 대고 하는 거다"라며 딸 리원 양의 모습을 상상하며 웃었다.
또 안정환은 리원 양에게 술자리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무엇이라고 했냐고 묻자 "그냥 많이 먹지 말라고 했다. 아무래도 술은 사람을 실수하게 만드니까. 진짜 적당히 (마셔라고 했다) 많이 먹고 싶으면 집에서 먹으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송진우는 안정환에게 "밖에서 과음한 적 없냐"고 물었고, 안정환은 "많다"고 답했다. 그러자 송진우는 "그런데 (딸에게) 그렇게 알려줬냐"라고 장난을 쳤다. 안정환은 "그게 와이프 옆에 있는데 할 소리냐"라고 눈치를 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안정환, 이혜원 부부의 딸 안리원 양은 지난해 미국 뉴욕대학교에 입학해 스포츠 매니지먼트를 전공 중이다.
[사진 = 채널A '남의 나라 살아요-선 넘은 패밀리'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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