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6700가구 '디퍼아' 입주 눈앞… 84㎡ '30억원' 육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6700가구가 넘는 대단지인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개포주공1단지 재건축)가 입주를 한 달여 앞두고 입주권 거래가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84㎡ 입주권은 지난달 13일 29억9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8월 말 입주한 서초구 반포동의 2990가구 규모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 59㎡도 전셋값이 지난 4일 6억원에 거래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84㎡ 입주권은 지난달 13일 29억9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8월 같은 평형이 27억원이 거래됐는데 한 달 새 3억원 가까이 오른 것이다.
해당 단지 같은 평형 기준 최고가는 지난 6월 계약한 30억198만원이다. 올해 3월 입주한 '개포자이프레지던스'의 84㎡ 최고가인 29억5000만원보다 4000만원 높은 수준이다.
대형 평형 입주권은 가격이 더 뛰고 있다. 112㎡의 입주권은 지난 8월 40억1751만원, 132㎡는 50억502만원에 입주권이 거래되며 각각 최고가를 찍었다. 59㎡는 지난 8월 22억5403만원에 팔려 최고가를 찍은 뒤 지난달 7일 22억2198만원에 거래되며 20억원대를 유지 중이다.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는 개포주공1단지를 재건축한 단지로 현대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이 공동 시공했다. 6702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오는 11월 말 입주를 앞두고 있다.
한 달 뒤 본격적으로 입주가 시작되면 잔금 해결을 위해 일부 세대의 전셋값이 일시적으로 하향 조정될 가능성도 있다. 지난 8월 말 입주한 서초구 반포동의 2990가구 규모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 59㎡도 전셋값이 지난 4일 6억원에 거래됐다.
다만 이러한 급전세는 일부 소형 평형에만 해당하는 상황으로 주변 전셋값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래미안 원베일리 84㎡ 전셋값은 이달 11일에 20억원, 116㎡는 지난달 7일 26억5000만원으로 최고가를 찍으며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일대 전셋값이 소폭 내렸다 다시 반등할 가능성이 크다"며 "강남권 주변으로까지 전셋값이 폭락할 가능성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유진 기자 yujinS@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시작 전부터 시끌"… 촬영장 민폐 논란, 사과하면 뭐하나 - 머니S
- 제니·장원영처럼… 트렌디한 K뷰티, 日 휩쓸다 - 머니S
- 가스라이팅까지? '충격'… 신화 이민우 "절친이 재산 갈취" - 머니S
- [단독] '유동성 위기' 대선조선, 결국 워크아웃 신청 - 머니S
- "넌 여자가 아냐"… 김혜선, 전남친 때문에 ○○ 수술? - 머니S
- 애플, 빠르면 2024년에 '폴더블 아이패드' 공개 - 머니S
- "언니 저한테 왜 그러세요"… 하지영, 김혜수 '인성' 폭로 - 머니S
- "결혼 준비 중이었는데"… 4명 생명 살리고 떠난 예비신부 - 머니S
- "연기 그만둬라"… '무명' 손석구에 조언한 대표, 사과한 사연 - 머니S
- [비즈S+]원조 세계 1위의 몰락… 일본 반도체 산업은 어쩌다 망했나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