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이수만도 반해 투자한 '이 회사'…210억원 유치성공

배민욱 기자 2023. 10. 21.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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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 이동체 자율군집제어 기업 파블로항공은 내년 하반기 기술특례 상장을 앞두고 진행한 프리 IPO 투자라운드(상장 전 지분투자)에서 21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파블로항공은 지난 2018년에 설립된 '무인이동체 자율군집비행 기술'과 '통합관제시스템'을 중심으로 한 미래 산업 유용기술 보유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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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블로항공, 프리 IPO 투자라운드서 유치
해외시장 공략 확대 속도…드론쇼도 중점
[서울=뉴시스] 파블로항공.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무인 이동체 자율군집제어 기업 파블로항공은 내년 하반기 기술특례 상장을 앞두고 진행한 프리 IPO 투자라운드(상장 전 지분투자)에서 21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참여한 투자사는 산업은행, 비하이인베스트먼트-키움투자자산운용, 이수만(개인투자자·전 SM엔터 총괄프로듀서), 대신증권-SBI인베스트먼트, 유안타증권, 엑스플로인베스트먼트(GS건설 CVC), 마상소프트다.

파블로항공은 지난 2018년에 설립된 '무인이동체 자율군집비행 기술'과 '통합관제시스템'을 중심으로 한 미래 산업 유용기술 보유 기업이다. 드론쇼, 드론 배송, UAM(도심항공교통) 상용화 중심에 서 있다. 국방 무인이동체 사업도 펼치고 있다.

파블로항공은 5년만에 누적자금 430억원을 달성했다. 이들은 향후 무인 이동체 군집 제어 전문 기업으로 성장성을 대중에게 입증하고 기술특례 IPO 상장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파블로항공은 해외 시장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공연용 드론 판매와 드론쇼 해외 진출에 중점을 둔다. 국내에서 양산시스템을 갖추고 멀티미디어쇼가 가능한 드론 판매를 위해 해외 판로를 개척한다. 국내 시장을 넘어 중동과 동남아 지역 드론쇼 니즈(needs)를 충족하기 위해 드론쇼도 수행한다.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 자금은 집약적인 기술적 역량 강화와 수익성 확보를 견인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투자금액 10%는 우리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스타트업에 재투자해 무인 모빌리티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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