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 인생 45년의 회고와 미래의 모색…'청운김영배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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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각협회 사무총장이자 중국 최고권위 전각협회 서령인사 회원이기도 한 김영배 작가가 25일부터 31일까지 인사동 소재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1층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다.
김 작가는 전시회를 앞두고 "서예란 마음을 그림의 형태로 풀어내는 예술로서 서예와 전각은 따로 떠어져 설명되기 어려운, 항상 함께해야 하는 관계라고 지론처럼 얘기해 왔다"며 "이번 전시회에서도 변함없이 서예 작품과 전각 작품은 함께 어우러져 꽃으로 피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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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한국전각협회 사무총장이자 중국 최고권위 전각협회 서령인사 회원이기도 한 김영배 작가가 25일부터 31일까지 인사동 소재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1층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다.
'붓과 칼끝에서 피어난 꽃'(도필생화, 刀筆生花)이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김 작가가 오로지 서예와 전각을 하면서 살아온 지난 45년의 여정을 돌아보고 나아갈 미래를 새롭게 모색해보는 자리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은 노자 도덕경 81각, 해서 금강경 5000여자, 행서 전·후 적벽부, 논어와 채근담 등 동양고전의 명문구 등이다.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조용한 개인별 회고의 시간과 삶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여정을 마련해 준다.
김 작가는 전시회를 앞두고 "서예란 마음을 그림의 형태로 풀어내는 예술로서 서예와 전각은 따로 떠어져 설명되기 어려운, 항상 함께해야 하는 관계라고 지론처럼 얘기해 왔다"며 "이번 전시회에서도 변함없이 서예 작품과 전각 작품은 함께 어우러져 꽃으로 피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작가는 서예를 전공한 뒤 성균관대 대학원 유학과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는 등 전서, 전각 분야에서 실기와 이론을 고루 갖췄다.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이자 한중일 서예계 대가로 정평이 난 작가의 스승 초정(艸丁) 권창륜 선생을 사사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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