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수비수, 2024년에나 돌아온다…어깨 수술로 3개월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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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로버트슨이 어깨 수술로 인해 3개월 정도 결장할 예정이다.
영국 '디 애슬레틱'의 제임스 피어스는 "리버풀의 왼쪽 풀백인 로버트슨은 어깨 수술을 받게 되면서 3개월 동안 결장할 예정이다. 로버트슨은 지난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예선이었던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우나이 시몬 골키퍼와 몸싸움을 벌이다 부상을 입었다. 오른쪽 어깨가 탈구된 로버트슨은 리버풀로 돌아와 전문가들로부터 최선의 조치를 받았다"라며 로버트슨이 어깨 수술로 인해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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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앤디 로버트슨이 어깨 수술로 인해 3개월 정도 결장할 예정이다.
영국 ‘디 애슬레틱’의 제임스 피어스는 “리버풀의 왼쪽 풀백인 로버트슨은 어깨 수술을 받게 되면서 3개월 동안 결장할 예정이다. 로버트슨은 지난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예선이었던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우나이 시몬 골키퍼와 몸싸움을 벌이다 부상을 입었다. 오른쪽 어깨가 탈구된 로버트슨은 리버풀로 돌아와 전문가들로부터 최선의 조치를 받았다”라며 로버트슨이 어깨 수술로 인해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고 전했다.
리버풀은 로버트슨의 부상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수술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디 애슬레틱’은 “수술을 하지 않았다면 그는 4주 안에 다시 경기에 복귀할 수 있었지만, 같은 부상이 다시 일어날 위험이 매우 높았다. 대신 10주에서 12주 정도의 기간이 소요되는 수술을 받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고 책임감 있는 결정이라고 느꼈다. 수술은 다음 주 초에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팬들은 로버트슨을 2024년에나 볼 수 있게 됐다. 올해가 3개월도 채 남지 않은 만큼 로버트슨은 2024년이 되어서야 경기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매체는 “로버트슨은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과의 프리미어리그(PL) 경기에 결장하게 된다”라며 리버풀이 중요한 경기들을 로버트슨 없이 치러야 한다는 점을 짚었다.
시기가 아쉽다. 지난 시즌 어려움을 겪었던 리버풀은 이번 시즌 들어 상승세를 타고 있다. 개막 이후 8경기에서 5승 2무 1패를 거두며 승점 17점으로 리그 4위에 위치, 심지어 1패도 토트넘 훗스퍼와의 경기 막바지에 나온 조엘 마팁의 자책골로 당한 패배였다. 토트넘전을 제외하면 리버풀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5승을 따냈다. 이런 상황에서 핵심 수비수의 장기 이탈로 인한 공백은 좋은 일이 아니다.
로버트슨의 공백은 코스타스 치미카스가 메울 전망이다. 치미카스는 리버풀에 입단한 이후 줄곧 로버트슨의 백업을 책임지고 있는 선수다. 다만 꾸준히 경기에 선발로 출전한 적이 없는 데다, 치미카스가 로버트슨과 같은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지는 불분명하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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