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커피 쏘기 싫어 눈물→먹던 수박씨 새싹에 기쁨의 발동동(콩콩팥팥)[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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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을 비롯한 이광수, 도경수, 김기방이 농사에 진심인 면모를 보여줬다.
10월 20일 방송된 tvN 예능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이하 '콩콩팥팥') 2회에서는 500평 밭을 일구게 된 절친 4인방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의 리얼 농촌 라이프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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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김우빈을 비롯한 이광수, 도경수, 김기방이 농사에 진심인 면모를 보여줬다.
10월 20일 방송된 tvN 예능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이하 '콩콩팥팥') 2회에서는 500평 밭을 일구게 된 절친 4인방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의 리얼 농촌 라이프가 이어졌다.
이날 김기방은 이랑을 내던 중 갑자기 멈춘 관리기를 어쩌다보니 고쳤다. 본인도 얼떨떨해하는 가운데 이광수는 "형 자격증 따셔야겠다. 이건 투잡 가야 한다"고 외쳤고 나영석 PD는 "연예인이 농기계 수리하는 그림은 처음이다. 근데 시청자분들이 좋아할지 모르겠다"며 애매해했다.
이광수는 "내가 만약 시청자라면 크게 응원하는 마음을 안 들 것 같다"고 일침했다. 그사이 김기방의 관리기 다루는 실력은 점점 성장, 관리기 마스터에 등극했다. 어느덧 이랑을 곡선으로도 만들게 된 것.
멤버들의 식물에 대한 사랑도 점차 커졌다. 들깨 모종을 심으며 이광수는 "하는 거에 비해 깻잎 너무 싼 것 아니냐"며 "한꺼번에 두 장씩 먹으면 안 되겠다. 고라니가 파먹으면 너무 속상할 것 같다"고 토로했다. 심지어 그는 "진짜 고라니가 파먹으면 찾아서 숲속으로 들어갈 것. '테이큰'처럼"이라고 고라니를 향해 경고해 웃음을 줬다.
읍내에서 밥과 커피를 먹고 돌아온 이들은 냇가에서 잠시 노는 시간도 가졌다. 이때 이광수는 서로의 얼굴에 물을 튀겨 눈을 감는 사람이 다음날 커피를 사자고 내기를 제안했다. 이광수와 김우빈은 둘 다 눈싸움을 굉장히 잘 하는 편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하지만 물이 튀길 때마다 어김없이 눈을 감는 두 사람. 이에 내기는 그냥 눈싸움으로 변화했고 승자는 이광수가 됐다. 이광수는 눈싸움을 하다 눈물까지 보인 김우빈을 "눈물을 뚝뚝 흘리고 있다. 김우빈 커피 쏘기 싫어선 운다. 이 정도면 진작 감았어야 한다"고 놀렸고, 김우빈은 "저 져본 적이 없다. 태어나서 처음 눈싸움 졌다"며 자존심 상해해 웃음을 줬다.
이후 밭일을 마무리하고 집으로 돌아간 멤버들은 CCTV도 달 겸 자발적으로 밭을 보러가기로 했다. 그리고 멤버들은 그사이 푸릇푸릇하게 자라있는 작물들에 깜짝 놀랐다. 특히 이들을 가장 놀라게한 건 수박 먹다 영감을 받아 뿌린 수박씨가 자라있던 것. 모두가 발 동동 구르며 "수박이야!"라며 기뻐했다. 동시에 이광수는 잡초가 자란 곳 작물은 좀 시들시들한 것에 잡초 박멸을 결심했다.
잡초뿐 아니라 벌레도 문제였다. 열무를 벌레가 전부 먹어버린 걸 본 김우빈은 "이래서 농약을 치나보다"며 "이거 안 되겠다. 약 쳐야겠다"고 결심했다. 이어 도경수의 농부 친구에게 전화한 결과 먹을 수는 있지만 당장 살충제를 쳐주는 게 좋겠다는 조언을 얻었다.
이광수는 이에 당장이라도 종묘사에 가 약을 사려고 했지만 하필 이날은 복날. 모든 가게가 복날이라 영업을 일찍 종료한 상황이었다. 다행히 김우빈은 철물점 사장님의 도움을 받아 농약 살 만한 곳을 알아냈고, 늦은 밤 휴대폰 불빛에 의존에 농약을 치기 시작했다. 이광수는 "밤 9시에 이걸 메고 농약을 뿌리는 게 말이 돼"라면서도 어둠 속 빛나는 휴대폰 불빛이 콘서트장 불빛 같다고 너스레 떨었다. 이들은 "수박이 오늘 어메이징"이라며 무엇보다 소중한 수박에도 농약을 쳤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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