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록 “이승기, 맛집 수첩까지 잘 안 알려줘”(백반기행)[결정적장면]

이하나 2023. 10. 21.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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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록이 맛집을 잘 알고 있는 이승기를 언급했다.

10월 20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신성록이 출연해 대학로 일대 맛집을 찾았다.

신성록은 허영만과 함께 장작구이 통닭집으로 갔다.

신성록은 "이승기가 진짜 맛집을 많이 알고 (지인을) 맛집에 데려가서 행복감을 느끼는 친구다"라며 "'어디 맛집 알려줘'라고 하면 잘 안 알려준다. 자기만 갖고 있는 수첩 같은게 있다. 제가 이걸 보여주면서 '너한테 안 물어봐도 된다'라고 하겠다"라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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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신성록이 맛집을 잘 알고 있는 이승기를 언급했다.

10월 20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신성록이 출연해 대학로 일대 맛집을 찾았다.

신성록은 허영만과 함께 장작구이 통닭집으로 갔다. 작품을 위해 6개월째 체중 관리 중인 노릇노릇한 통닭이 나오자 신성록은 집중적으로 바삭한 닭껍질을 공략했고 “기름이 주는 자유의 맛”이라고 행복해 했다.

신성록은 “닭가슴살을 많이 먹어서 닭 혐오 수준에 왔는데 오늘 이렇게 껍질까지 있는 걸 먹으니까 다시 좋아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식사 중 옆 테이블의 골뱅이 무침을 유심히 보던 신성록은 “골뱅이 좋을 것 같다”라고 제안했고, 골뱅이무침을 추가로 주문했다. 신성록은 “먹태가 양념을 많이 머금고 있어서 소면이랑 같이 먹었을 때 간이 딱 맞다”라고 평했다.

사장의 추천을 받아 닭고기와 골뱅이무침을 곁들여 먹은 허영만은 “닭가슴살을 파채랑 먹었더니 신분상승했다. 모든 걸 용서해 줄 수 있는 맛이다”라고 평했다.

허영만은 ‘백반기행’ 5년 가까이 촬영하면서 방문한 900여개의 식당 중 500개 식당을 엄선한 책을 선물했다.

신성록은 “이승기가 진짜 맛집을 많이 알고 (지인을) 맛집에 데려가서 행복감을 느끼는 친구다”라며 “‘어디 맛집 알려줘’라고 하면 잘 안 알려준다. 자기만 갖고 있는 수첩 같은게 있다. 제가 이걸 보여주면서 ‘너한테 안 물어봐도 된다’라고 하겠다”라고 기뻐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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