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의 OTT]도피한 아이돌이 된 아이돌

손정빈 기자 2023. 10. 21.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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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주차 넷플릭스·디즈니+·티빙 신작을 소개한다.

'이두나!'는 세상으로부터 숨어버린 전직 인기 아이돌 두나와 현실에 치여 로맨스는 꿈도 못 꾸는 대학생 원준이 셰어하우스에서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아이돌 드림스윗 멤버 두나는 최정상 인기를 구가하던 중 돌연 은퇴하고 대학가 셰어하우스에 숨어지낸다.

현실만 보고 사느라 아이돌에 관해 전혀 모르는 대학생 원준은 학교 근처에서 자취하기 위해 두나가 사는 셰어하우스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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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10월 3주차 넷플릭스·디즈니+·티빙 신작을 소개한다.

이두나!


'이두나!'는 세상으로부터 숨어버린 전직 인기 아이돌 두나와 현실에 치여 로맨스는 꿈도 못 꾸는 대학생 원준이 셰어하우스에서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아이돌 드림스윗 멤버 두나는 최정상 인기를 구가하던 중 돌연 은퇴하고 대학가 셰어하우스에 숨어지낸다. 현실만 보고 사느라 아이돌에 관해 전혀 모르는 대학생 원준은 학교 근처에서 자취하기 위해 두나가 사는 셰어하우스를 찾는다. 전혀 다른 세계에서 살아왔지만 같은 집에서 지내게 된 두나와 원준은 서로의 일상을 셰어하며 묘한 끌림을 느끼기 시작한다. 수지가 두나를, 양세종이 원준을 연기했다. 동명 웹툰이 원작이며 '사랑의 불시착'(2019)을 만든 이정효 감독이 만들었다.

원스 어폰 어 스튜디오(디즈니+)


직원이 모두 퇴근하고 텅 빈 디즈니 스튜디오에서 놀라운 일이 벌어진다. '원스 어폰 어 스튜디오'는 디즈니 100주년을 기념해 그동안 큰 사랑을 받은 디즈니 캐릭터가 한 자리에 모여 단체 사진을 촬영하는 과정을 그린 단편이다. 미키와 미니가 주도해 캐릭터를 모으기 시작하고, 벽에 걸린 그림에서부터 하나 둘 씩 빠져나오는 캐릭터의 등장은 지금까지 디즈니 작품이 그랬던 것처럼 시청자 상상력을 자극한다. 여기에 분홍색과 파란색을 두고 실랑이를 벌이는 '잠자는 숲속의 공주' 속 요정들, 얼음 마법으로 악당을 꼼짝 못 하게 만들어 버리는 든든한 엘사 등 변하지 않은 캐릭터의 모습은 기분 좋은 반가움을 준다. 이번 작품에는 제레미 아이언스, 이디나 맨젤, 크리스틴 벨 등 오리지널 보이스 캐스트 40명이 한 데 모였고, 처음 공개되는 로빈 윌리엄스의 지니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버닝걸스(티빙)


파라마운트+ 오리지널 시리즈 '버닝걸스'는 선데이 타임즈 베스트셀러 D J 튜더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작은 시골 마을 교회로 부임한 잭 부룩스 신부가 30년 전 미제 사건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전임 신부의 자살, 화형 당한 소녀 두 명, 교회 지하에서 발견된 비밀 납골당과 실종된 남자의 시체 등 마을에 숨겨진 추악한 비밀이 드러난다. 서맨사 모턴이 브룩스 신부를 연기했다.

바디스(넷플릭스)


넷플릭스 시리즈 '바디스'는 각기 다른 시대에 사는 네 명의 형사가 같은 시신 한 구를 발견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1890년 1941년 2023년 그리고 2053년, 런던 이스트 엔드 롱하베스트 레인에서 같은 시신이 발견된다. 탄피나 총알이 빠져나간 흔적도 없고 시신의 DNA와 지문 기록도 찾을 수 없어 사건은 미궁에 빠지지만 각기 다른 시대에 사는 네 명의 형사는 이 사건이 수십 년에 걸쳐 서로 얽혀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로부터 온 한 구의 시신, 이제 형사들은 어떻게든 힘을 모아 150년에 걸쳐 이어진 이 음모를 밝혀내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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