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오늘도 3.69% 급락, 한 주간 15% 폭락(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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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10% 가까이 폭락했던 테슬라가 오늘도 4% 가까이 급락했다.
이로써 테슬라는 지난 한 주간 15% 폭락했다.
이외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발언도 주가 급락에 한몫하고 있다.
이외에 지난 17일 미국의 유력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얼리어답터들은 이미 전기차 구매를 완료해 미국의 전기차 구매가 둔화하고 있어 전기차 재고가 쌓이고 있다고 보도한 것도 테슬라 폭락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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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전일 10% 가까이 폭락했던 테슬라가 오늘도 4% 가까이 급락했다. 이로써 테슬라는 지난 한 주간 15% 폭락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3.69% 급락한 211.99달러를 기록했다. 전일에도 테슬라는 9.30% 폭락한 220.11 달러를 기록했었다.
이는 테슬라가 지난 18일 실적 발표에서 시장의 예상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테슬라는 18일 장 마감 직후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 3분기 조정 주당 순익이 66센트라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75센트를 하회하는 것이다.
매출은 232억 달러라고 발표했다. 이 또한 시장의 예상치 241억 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이는 테슬라가 지난 3분기에도 가격 인하를 계속, 이익 마진이 크게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테슬라가 이 같은 실적을 발표하자 투자은행의 목표가 하향이 잇달았다. 예컨대, 웨드부시 증권의 테슬라 전문 분석가 댄 아이브스는 테슬라의 목표가를 350달러에서 310달러로 내렸다.
이외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발언도 주가 급락에 한몫하고 있다.
그는 실적발표 이후 콘퍼런스콜에서 미국 경기가 크게 둔화하고 있다며 멕시코 공장 설립을 연기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이뿐 아니라 오는 11월 30일부터 사이버트럭을 출시할 것이지만 사이버트럭 부분이 이익을 내는 데는 1년 내지 18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 지난 17일 미국의 유력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얼리어답터들은 이미 전기차 구매를 완료해 미국의 전기차 구매가 둔화하고 있어 전기차 재고가 쌓이고 있다고 보도한 것도 테슬라 폭락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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