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픽] 강경젓갈·이천쌀·보은대추… 가을 먹거리 축제 '풍성'
천고마비의 계절로 불리는 가을은 한 해 가장 풍요로운 계절로 손꼽힌다. 겨울이 오기 전 여행객들에게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는 가을 축제가 전국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다양한 지역별 특산물을 내세운 먹거리 축제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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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젓갈축제는 과학적인 숙성방식으로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제조된 200년 전통의 강경젓갈을 만나고 각종 문화행사와 체험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축제다.
강경젓갈의 특징은 모든 재료를 원산지에서 직접 가져와 선조로부터 이어받은 전통비법에 현대화된 시설로 정갈하게 제조해 옛 고유의 참 맛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는 점이다.
강경젓갈축제에서는 ▲젓갈김치 담아가기, 황석어젓 만들기 등 체험이벤트 ▲개막축하공연, 젓갈마당극 등 문화행사 ▲전국퓨전 젓갈음식 요리대회, 강나루 불꽃놀이 등 특별행사 ▲전국학생 강경포구 사생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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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세대에게 전통 농경문화를 체험하고 어른들에겐 향수를 자아내며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남녀노소 이천쌀의 진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각종 행사가 열린다.
메인 프로그램은 초대형 가마솥에서 지은 2000인분의 이천쌀밥을 2000원에 푸짐하게 맛볼 수 있는 프로그램과 600m의 무지개 색 가래떡을 뽑아 관광객과 나누어 먹으며 가을걷이의 풍성함과 농촌의 정겨움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부대 프로그램으로는 ▲개막놀이, 폐막놀이, 거북놀이, 마당극, 지역 문화예술 단체 공연, 동화인형극, 유치원 공연 등 문화예술공연 ▲임금님표이천브랜드홍보관, 농경유물 전시, 전통음식 및 천연염색연구회 전시 등 전시 프로그램 ▲LED은하수, 다랭이논 등 포토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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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는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혈액순환을 개선시켜 수족냉증에 도움이 되며 대추씨를 제거하지 않고 달여서 마시면 숙면에 도움을 주고 불면증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보은대추축제에서는 임금님께 진상했던 명품 보은 대추와 보은의 청정한 자연에서 자란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물을 온라인장터 및 생대추 주문 콜센터를 통해 쉽게 받아볼 수 있다.
대추와 농특산물, 관내 중소기업제품 판매장이 운영되며 개막 축하공연, 폐막식, 복고풍 DJ콘서트, 감성 버스킹 페스티벌, 어린이 뮤지컬 공연 등 공연프로그램과 전통문화체험, 수상레저체험, 키즈놀이존 운영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다. 주요 공연 프로그램으로 21일 오전 11시30분 해피준 풍선쇼, 오후 7시 퓨전국악 그라나다 공연이 열리고 22일에는 오후 6시 폐막식과 폐막공연이 진행된다.
연계 프로그램으로는 제25회 속리산 단풍가요제, 전국캠핑대회, 피크닉존 운영, 전통시장 프리마켓, 향토음식품평회 등이 있다.
조승예 기자 csysy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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