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수목원' 세종 베어트리파크 단풍축제 오늘 '팡파르'

장동열 기자 2023. 10. 21.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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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대표 수목원인 베어트리파크의 올 단풍축제가 21일 개막한다.

이 기간 전동면 송성리에 자리한 베어트리파크를 방문하면 붉게 물든 단풍 감상은 물론 세종시 합창단과 뮤페라N샤르망 등이 펼치는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축제 기간 수목원은 단풍나무, 은행나무, 느티나무, 산딸나무 등 2만여 그루가 붉은·노란색으로 옷을 갈아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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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5일까지 16일간…산책길 1년에 한번 개방
수목원 전체 수놓은 2만그루 단풍나무 울긋불긋 물들어
1년에 한번만 개방하는 베어트리파크 단풍나무길. (베어트리파크 제공) / 뉴스1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 대표 수목원인 베어트리파크의 올 단풍축제가 21일 개막한다. 축제는 11월 5일까지 16일간 열린다.

이 기간 전동면 송성리에 자리한 베어트리파크를 방문하면 붉게 물든 단풍 감상은 물론 세종시 합창단과 뮤페라N샤르망 등이 펼치는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베어트리파크는 송성리 일원 33만㎡ 터에 1000여종 40여만점에 이르는 꽃과 나무, 비단잉어, 반달곰, 꽃사슴 등이 어우러진 지역 대표 '동물·수목원'이다.

축제 기간 수목원은 단풍나무, 은행나무, 느티나무, 산딸나무 등 2만여 그루가 붉은·노란색으로 옷을 갈아입는다. 송파원의 수백 년 수령의 고목, 분재원의 단풍분재도 만날 수 있다.

특히 베이트리파크 대표 볼거리인 '단풍낙엽산책길'도 개방한다. 이 길은 숲 보호를 위해 평소에는 출입을 제한하는 곳으로, 매년 이 시기에만 한시적으로 개방한다.

세종시 전동면에 자리한 베어트리파크. (베어트리파크 제공) / 뉴스1

은행나무와 느티나무가 숲을 이루는 20여분 코스로, 낙엽을 밟으면서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천천히 걸으면 20~30분 걸리는 이 길에는 포토존과 아기자기한 소품이 전시돼 즐거움을 더해준다.

베어트리파크는 축제 기간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진행한다. 가을하면 떠오르는 단어로 N행시 대회를 현장에서 하고, 직접 찍은 사진을 응모하는 가을사진 공모전을 SNS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해당 이벤트는 추첨을 통해 선물도 지급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알밤 줍기 체험, 사육사 체험, 숲 체험, 반려식물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병행된다.

베어트리파크 관계자는 "축제기간 베어트리파크를 방문하면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세종시 전동면에 자리한 베어트리파크. (베어트리파크 제공) / 뉴스1

p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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