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관계 끝” 황정음, 딸 죽음 방조 잔혹 모정 ‘7인의 탈출’[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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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이 딸 정라엘의 죽음을 방조했다는 잔혹한 진실이 드러났다.
10월 2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9회에서는 방다미(정라엘 분)가 죽기까지 어떤 일을 겪었는지 밝혀졌다.
방다미의 라이브 방송을 막으려던 한모네(이유비 분)는 방다미가 라이브 방송을 강행하려 하자 돌로 머리를 내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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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황정음이 딸 정라엘의 죽음을 방조했다는 잔혹한 진실이 드러났다.
10월 2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9회에서는 방다미(정라엘 분)가 죽기까지 어떤 일을 겪었는지 밝혀졌다.
이날 방다미는 죽음 직전 여러 사람들의 손을 돌았다. 방다미의 라이브 방송을 막으려던 한모네(이유비 분)는 방다미가 라이브 방송을 강행하려 하자 돌로 머리를 내려쳤다.
이어 양진모(윤종훈 분)는 쓰러진 방다미를 후미진 곳에 버려 방치했고, 이 모습을 지켜보던 양진모의 수하 주용주(김기두 분)가 몰래 방다미를 금라희(황정음 분)에게 데려갔다. 이는 앞서 금라희에게 "10억 주겠다. 대신 그 아이 막으라. 당신이 원하는 돈에 5억 더 줄 수 있다. 무슨 짓을 해서라도 막으라. 죽여서라도"라는 비정한 요구를 받았기 때문.
금라희는 주용주에게 함부로 대해지는 방다미에게서 주용주를 떼어내며 조금의 모정을 보이는 듯했지만 "마지막으로 주는 기회. 당장 라방 취소하라. 안 그러면 우리 관계는 끝"이라는 협박에 방다미가 "그럴 수 없다는 것 알지 않냐"며 "이번 한 번만 내 엄마가 되어달라"고 되레 사정하자 방다미를 버리기로 했다.
금라희는 무릎까지 꿇고 비는 방다미를 주용주에게 "데려가라. 무슨 수를 써서라도 절대 입 못 열게 만들라"고 지시했다. 금라희는 방다미에 자신의 눈 앞에서 쇠파이프를 맞고 기절, 주용주에게 끌려가는 데도 지켜만 볼 뿐 마음을 바꾸지 않아 소름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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