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남궁민, 노예 안은진 구할까 [TV온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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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파트2' 남궁민, 가축처럼 잡힌 안은진을 구조할까.
20일 MBC 금토드라마 '연인'(극본 황진영·연출 김성용) 파트2 13회에서는 등장인물 이장현(남궁민), 유길채(안은진)을 둘러싼 엇갈리는 인연이 그려졌다.
이 가운데 조선의 시중 손자를 구하려다가 우연치 않게 청 포로로 잡혀 온 유길채는, 도망도 가지 못한 채 이곳의 노예로 옥에 갇히는 신세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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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연인 파트2’ 남궁민, 가축처럼 잡힌 안은진을 구조할까.
20일 MBC 금토드라마 ‘연인’(극본 황진영·연출 김성용) 파트2 13회에서는 등장인물 이장현(남궁민), 유길채(안은진)을 둘러싼 엇갈리는 인연이 그려졌다.
장현은 이날 청의 황녀 각화(이청아)의 눈에 들었고, 각화는 점차 장현에게 마음이 깊어지는 눈치였다.
이 가운데 조선의 시중 손자를 구하려다가 우연치 않게 청 포로로 잡혀 온 유길채는, 도망도 가지 못한 채 이곳의 노예로 옥에 갇히는 신세가 됐다.
사람보다 못한 삶이었다. 그런 유길채를 구할 수 있는 단 한 사람은 이곳에서 역관으로 살며, 세자를 모시고 청 동태를 살피는 이장현이었다.
길채는 청 저잣거리를 돌아 다니는 이장현의 얼굴을 봤다. 하지만 장현 앞에 자신의 모습을 드러낼 수 없었다. 장현이 위험에 빠질 수도 있기 때문이었다.
과연 역관으로 있는 장현은 노예 신세가 된 길채를 구할 수 있을까. 방송 말미 장현은 뒤늦게, 길채가 심양에 잡혀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장현은 노예로 길거리에서 팔리는 길채를 발견하고 말았다. 연인의 비극적인 운명과 애틋함이 극에 달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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