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2' 이청아, 남궁민 정복할까 "내 잠자리 시중 들어라"[★밤TV]

이시호 기자 2023. 10. 21. 0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연인2' 배우 이청아가 남궁민에 잠자리 시중을 요구했다.

20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연인' 파트2 13회에서는 드디어 푸른 복면의 여인, 각화(이청아 분)의 정체가 공개됐다.

각화는 이장현을 따로 불러내 정체를 물었고, 이장현은 이에 "성가시게 됐다"며 조선말로 혼잣말했다.

각화는 자신의 미색에도 보고도 동요하지 않는 이장현에 매력을 느꼈고, "넌 이상하다. 내 잠자리 시중을 들어라"며 술김에 입을 맞추려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 이시호 기자]
/사진=MBC '연인' 방송 화면 캡처
'연인2' 배우 이청아가 남궁민에 잠자리 시중을 요구했다.

20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연인' 파트2 13회에서는 드디어 푸른 복면의 여인, 각화(이청아 분)의 정체가 공개됐다.

이장현(남궁민 분)은 앞서 유길채(안은진 분)가 도망칠 수 있도록 포로 사냥꾼 각화를 방해했다. 각화는 "날 방해하냐"며 분노했지만 이장현은 "미안하다. 아직 활쏘기가 서툴러서"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각화는 이장현의 정체를 물었지만 이장현은 유유히 자리를 떠났다. 각화를 다시 만난 것은 다음 날 시내에서였다. 이장현은 황녀가 등장한다는 말에 고개를 숙였는데, 황녀는 뜻밖에도 이장현에 "고개를 들라"고 말해 긴장감을 높였다.

고개를 든 이장현이 마주친 것은 바로 늘 푸른 복면을 쓰고 있던 각화의 눈이었다. 각화는 이장현을 따로 불러내 정체를 물었고, 이장현은 이에 "성가시게 됐다"며 조선말로 혼잣말했다. 그러나 각화는 "성가시냐. 진짜 성가시게 해줄까"며 조선말로 답해 충격을 안겼다.

/사진=MBC '연인' 방송 화면 캡처
각화는 이후 어렸을 때부터 조선에 드나들며 황제를 도왔다 밝혔다. 각화는 "헌데 이제 폐하는 여자들이 밖으로 다니는 걸 점점 더 싫어하신다. 지루해서 포로 사냥이라도 하는 거다"며 복면을 쓰게 된 이유를 전했다.

각화는 자신의 미색에도 보고도 동요하지 않는 이장현에 매력을 느꼈고, "넌 이상하다. 내 잠자리 시중을 들어라"며 술김에 입을 맞추려 했다. 그러나 이장현은 그녀의 당돌함과 유길채를 겹쳐 보며 각화를 밀어냈다.

각화는 그럼에도 계속해서 마음을 키워갔다. 각화는 술에 취해 "난 남편이 있다. 첫날밤을 치르곤 돌아오지 않는다. 내 남편은 나를 진심으로 원하는 것 같았는데 그게 거짓이었는지 궁금하다"며 자신의 상처까지 내보였다.

/사진=MBC '연인' 방송 화면 캡처
이장현은 이에 "제 몸을 드릴 수는 있지만 마음은 못 드린다"고 답해 애틋함을 자아냈다. 각화는 "난 그 여자와 다르다. 난 절대 널 버리지 않는다"며 이장현의 품으로 다가갔으나 곧 그대로 잠들어버렸다.

그러나 방송 말미, 이장현은 조선 포로 경매장에서 유길채를 발견하고 말았다. 이장현은 유길채 앞을 가로막는 모든 이를 무력으로 제압하며 감정이 휘몰아치는 눈으로 그녀에게 다가갔고, 눈물이 가득한 눈으로 "도대체 왜"라 고함쳐 절절함을 자아냈다.

유길채 역시 이장현을 발견하자마자 눈물을 쏟아 애틋함을 안겼다. 운명의 장난처럼 몇 번이고 엇갈렸던 두 사람이 어렵게 재회한 와중, 이미 이장현에 반한 각화가 어떻게 반응할지 앞으로의 전개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