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연예대상 가는길 험난‥마라톤 도중 복통→쓰러져 위급상황(나혼산)[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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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MBC 연예대상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마라톤 도중 길바닥에 쓰러져 걱정을 샀다.
10월 20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517회에서는 기안84의 감동의 마라톤 풀코스 도전기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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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2023 MBC 연예대상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마라톤 도중 길바닥에 쓰러져 걱정을 샀다.
10월 20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517회에서는 기안84의 감동의 마라톤 풀코스 도전기가 공개됐다.
마라톤을 목표로 지난 두 달 꾸준히 러닝 연습을 해온 기안84는 이날 드디어 마라톤 풀코스에 도전했다. 무려 42.195㎞ 거리를 뛰어야 하는 기안84는 사람들의 응원 속 무릎 테이핑을 하고 파우더를 발바닥에 바르며 만반의 준비를 했다.
기안84는 에너지 소모를 줄이려는 전략으로 휴대폰에 '태조 왕건'을 틀어놓고 달리기로 했다. '태조 왕건'은 기안84가 웹툰 마감일이 긴박할 때도 늘 틀어놓던 최애 드라마. "첫 출전하면 5시간 안에 들어와야 완주라고 하는데 구애받지 말고 기어서라도 돌아오자. 완주만 하자"라고 목표를 세운 기안84는 오랜만에 느끼는 떨림을 즐기며 출발했다.
기안84는 처음부터 속력을 내며 추월하는 러너들에 당황했다. 사실 풀코스는 마라톤 고수들로 가득하다고. 기안84는 같이 뛰는 이들 러너들을 "러닝만 평생 하신 것 같은 분들. 거의 '실미대' 대원같은 분들"이라고 표현, 이런 상황 속에서도 '분수에 맞게', '내 페이스대로'를 결심했다. 기안84는 뛰는 도중 반가운 얼굴 여의도 크루들도 만나 응원을 받았다.
몸이 어느 정도 풀린 기안84는 속도를 좀 더 내려 했는데 예상 못한 오르막 코스의 등장에 곤혹을 느꼈다. 기안84는 "청주 마라톤이 우리나라 모든 마라톤 중 두 번째로 힘들단다"고 설명하면서 "평소처럼 뛰는데 나쁘지 않았다. 오히려 페이스가 점점 올라갔다. 그런데 산악 코스가 너무 많아서 힘들더라. 여기서 체력이 쭉 빠졌다"고 토로했다.
거듭된 오르막에 땀에 흠뻑 젖은 기안84는 아름다운 풍경도 즐기지 못하다가 이내 "XX. X나 기네, X나 길어"라고 욕설을 내뱉었다. 멤버들은 그의 속마음 해제를 "에너지젤보다 저게 더 부스터"라며 이해하고 인정했다. 영삭 속 비틀비틀거리기까지 하며 마지막 오르막길을 힘겹게 등반한 기안84는 "풀코스를 뛰려면 지금 체중보다 뺐어야 하더라"고 뒤늦게 후회했다.
그러던 중 기안84에게 위기가 닥쳤다. 첫 위기는 바로 복통. 기안84는 "제가 좀 땀이 많아서 '나는 많이 마셔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문제가 많이 마시면 뛰다가 (배가) 아프다. 좀 괜찮아지면 또 목이 마르다. 땀이 너무 나니까"라고 악순환을 전했다.
또 이어선 아예 바닥에 쓰러진 기안84의 모습이 공개됐다. 위급상황에 박나래가 "뭔일이야 이게"라며 당황한 가운데, 아직 절반도 못 간 상황 기안84는 쓰러져 극한의 고통을 호소했다. 그는 주저앉아 "사실 체력도 다 꺼진 것 같고 못 갈 것 같더라"고 말했다. 과연 기안84에게 어떤 일이 닥쳤는지, 그가 완주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박나래는 기안84 마라톤 예고편을 미리 봤다며 "소문에는 앞사람 등에 대상 트로피를 매달고 그것만 보고 뛰었다던데"라고 너스레 떨었다. 이어 박나래는 "작년에 전 회장님 얼마나 놀렸냐"며 2022 연예대상 수상 전 놀림을 받던 전현무를 언급했고, 전현무 역시 장난스레 "너 각오해라"라고 말하며 기안84의 연말 연예대상을 점쳐 눈길을 끌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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